(*.13.195.167) 조회 수 24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B5GUAJLA.jpg

이태영 목사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어느 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다.

 

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

친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다.

무시를 당한 여종업원은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난 지금 그 친구의 무덤 앞에 서 있다.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이 불과 한 달 전이었는데

그는 이제 땅 속에 누워 있다.

그런데 그 10분 때문에 그토록 화를 내다니.

 

-막스 에르만 (17세기 시인)-

 

굿모닝~!!!!!

사람들은 자기는 죽어도 안 죽을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내고 폭언을 하고 미워하고 다시는 안 볼 사람같이 행동합니다.

사람은 다 죽습니다.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식물인간이 될 수가 있고 오늘의 반신불수 환자가

어제는 멀쩡했던 사람일 수 있습니다.

용서해야 합니다. 부드러워야 합니다. 다 놓아야 합니다.

화를 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야 합니다. 참아야 합니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5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1 file skyvoice 2014.02.06 2613
564 널 잊을 수 있을까 1 file skyvoice 2014.01.27 2577
563 누가 그랬다 file skyvoice 2013.07.12 3343
562 다른 사람의 여행담 file skyvoice 2013.09.05 2754
561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file skyvoice 2013.10.24 3743
560 단추를 채우면서 file skyvoice 2014.02.19 4806
559 달인 file skyvoice 2014.04.17 2415
558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file skyvoice 2013.11.14 2695
557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file skyvoice 2013.10.21 3539
556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file skyvoice 2013.11.27 270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