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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변하지 않을 우리들의 사랑처럼

커피 맛의 향기는 아침에 마셨던 향기나

지금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마시는 이 느낌은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은 많이 바쁜 핑계로 당신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지금 이렇게 차 한 잔을 마시며 가슴에 싱그럽게 피어나는

그리운 당신을 한 모금 커피 향기에 가라 앉히며 사랑을 꿈꿔 봅니다.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이어서 더 감사합니다.

당신도 이 시간 쯤이면 하루를 잘 보냈다는 감사한 시간을

커피 한 잔으로 달래는지 궁금합니다.

 

-류경희-

 

굿모닝~!!!!

시월.... 그러니까 가을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일까, 아름다움은 또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에게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되어 있고

어느 분은 짧은 학력에도 남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공부만 잘했던 분 중에는 남을 무시하는 언행을 여과없이 내뱉는 분들도 가끔 봅니다.

그게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학벌이 변변찮은 분은 그것이 늘 컴플렉스가 되어 그 부분은 덮어 두고 싶어 하는데 까발리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깨달은 것은 조물주는 사람에게 저마다의 재주를 한 가지 씩은 주었다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장애인에게도 놀라운 재주를 주었습니다.

다만 그것을 캐내야 합니다. 나의 마음 속 깊은 광산에는 다이아몬드가 숨어 있을지 자신도 모릅니다.

사람은 다 귀합니다. 하찮게 여김 받는 분이라도 어느 부분에서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존귀히 여기고 존중해야 합니다.

이 가을, 나를 있게 한 내 곁에 있는 소중한 분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바닐라 헤즐럿 커피 한 잔의 향을 음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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