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2 14:36

말씀을 따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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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구별된 사람(사사기 13:1~14)

 

<말씀 요약>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합니다. 그들은 사십년 동안 블레셋의 지배를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단 지파 중 마노라 하는 가정에 아들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태어날 아들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고 블레셋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 구할 자로 택함을 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애기를 전해들은 남편 마노라는 여호와의 사자에게 장차 어떻게 아이에게 행하냐고 묻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여인에게 말한 것을 재차 그에게도 일러줍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 개역개정)

“She may not eat of any thing that cometh of the vine neither let her drink wine or strong drink, nor eat any unclean thing. all that I commanded her let her observe.” (KJV)

그녀는 포도에서 나는 어떤 것도 먹지 말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불결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녀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킬지니라 하시더라.” (한글 킹제임스)

 

나의 영적인 포도주나 독주는 무엇인가?

또한 영적인 불결한 것은 어떤 것인가를 묵상합니다.

나의 경건생활에 대해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저에게 주신 14절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8)

술 취하지 말라. 거기에는 과도함이 있나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한글 킹제임스)

“And be not drunk with wine, wherein is excess; but be filled with the Spirit;” ( KJV)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NIV)

(*debauchery: 방탕, 도락, 유흥, 야단법석)

 

성경에서는 술을 대하는 태도와 주의를 말합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저의 큐티 내용 중에도 술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은 역시 그리스도인의 세련되고 성숙된 경건의 자세가 흘러나오는 자율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강요하지 않는 신앙이 더 무섭(?)습니다.하지만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의 기뻐하심 더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명령한 것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정작 저는 그 명령하신 것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고 모를 때가 너무 많습니다. 말씀 속에 항상 속해있지 않으면 주님의 임재가 체감되지 못합니다.

오늘이 101일입니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성경 1독을 계획합니다. 신구약이 총1,753 페이지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90일이고, 한 시간에 30페이지 정도의 속도로 읽어 나가면, 하루에 40분 매일 성경을 읽으면 연말까지 완독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오디오 성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빠른 성경읽기가 있습니다. 시간당 30페이지 이상의 속도로 성우들의 정확한 발음으로 성경을 읽어 주는 데 이것을 이용하면 목소리의 부담감이 없이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통독과 큐티를 통해 지난 3년 반 동안 말씀을 가슴속에 지닐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꼭 집어내지는 못하지만 말씀을 들으면 이제 그 언저리 근처에서 헤맬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성경을 정독하든, 속독하든, 저에겐 말씀을 한번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은혜입니다. 늦은 나이에 극적으로 주님을 만났고, 성경통독으로 말씀 속에서 또 한 번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것이 불과 3년 반 전에 저에게 찾아온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법 딱딱한 말씀을 캐내어 소화시키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사야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신탁 장면이 나오는 이사야서 13장에서 23장까지는 정신없는 하나님의 주변 나라들을 위한 멸망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 나라들을 위한 경고입니다. 이러한 우주적인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다시 느껴졌습니다. 3년 전 성경통독에서 느꼈던 그 마음 그대로입니다.

열방을 향한 회개와 회복의 메시지! 그해 초에 저는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와서 주의 말씀을 먹고 마시며 회개와 회복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과연 주님께 돌아오니 모든 만물이 새롭게 보이고 정성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변하고 몸과 육체도 새롭게 태어났고 가정과 인간관계도 새로워졌습니다. 주변이 변하고 환경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세상과 멀어지기 시작했으며 세상의 유혹과 가치가 시시해지고 관심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자 내 영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죽었던 영이 새롭게 마음과 몸을 지배하며 나를 세차게 주님 앞으로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의 감격과 은혜 속에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오고 삶은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빛을 본 듯 기쁨과 환희 속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사야서 강의는 2년 전 공동체에서 있었던 김희석 목사님의 특강 ‘이사야’ 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강의는 강화구목사님을 통해 예언서 개론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자신 있게 성경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자발적으로 가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이 기초가 되어 나를 이끌어 가는 삶입니다.

오늘 다시 마음을 다집니다. 세상을 따르지 않고 세상에 관심을 두지 말며 어떤 세상적인 습관과 관습을 따르지 말고 세상이 주는 안일함과 편안함에 기울이지 말고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만을 따르고 지킬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포도나무의 소산, 포도주와 독주, 부정한 모든 것. 세상이 주는 육의 삶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기회를 주셔서 이사야서를 다시 공부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동역자분들을 만나게 하시며 주님을 향한 목마름의 길을 걷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사기의 암울한 영적 침체기간 중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주님의 사자를 보내어서 한사람을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넓은가요?

얼마나 깊고 높은 것입니까?

내가 측량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것입니까?

나를 구원해주셨고, 나를 만나주셨으며 나를 당신의 길에 올려놓아 그 길을 따르게 하시는 그 사랑을 보여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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