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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연못.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주님이 아시기에 절망은 끝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5:1~9)

*말씀 요약: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 베데스다라는 못에 여러 환자중 서른 여덣 해 된 병자가 누운 것을 보시고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신다 병자가 대답하여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예수께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나갔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의 강력한 도전과 희망의 질문에 38년된 병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그가 나을 수 없는 이유를 예수께 설명한다. 이 베데스다의 못에 물이 동할때 처음 들어간 자가 낫는 상황에서는 이 환자는 거의 이런 치유의 기회가 불가능한 물리적 상황에 놓여있다 이 환자는 물이 동할 때마다 자기를 넣어주는 사람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요청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나를 넣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누군가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못 안에 끌어넣을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는가?

 

*구체적인 적용

작년 말 부터 2015년 예산 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치면서  교회 행정과 정치는 나와는 맞지 않는 일임을 깨달았다. 전에도 운영위원위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나의 교회생활의 방향을 정해야 할만큼 마음의 부담이 컸다.

 

교회 일은 믿음을 갖고 한다지만 현실적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성과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말씀 안에서 온전하게 이루어 가야 하는 것이 공동체의 살림살이이다. 주신 형편의 은혜에 감사하며 검소하게 빈틈없이 주님의 사역의 본질적인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교회 살림이 집안 살림이고 동시에 비지니스 살림임에 차이는 없다.  

공동체에는 할 일이 많다. 나 자신의 끊임없는 양육과 변화를 통해서 주변에 연약한 자들을 섬기고 그분들과 함께 은혜 속에 살면서 사랑을 전하는 일에 혼신을 다하는 헌신을 해야 한다. 이제 공동체 6년차에 접어 드는 시점에 나는 공동체 속에서 나의 소명과 사역의 방향과 길을 잡아 가고 있는 중이다.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자가 없어 연약한 상태로 복음의 못 주변에서 절망과 낙담으로 지내고 있는 지체들에게 주님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가 되고 싶다. 말씀에 온전한 자가 되고 싶다. 복음이라면 목숨을 바쳐 신나게 살고 싶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자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의 길을 가자. 나를 못에 넣어줄 자를 찾아 가자.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자.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비록 공동체의 지도자의 역할은 할 수 없을 지라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과 지혜로 양육하고 사랑을 나누며 소망을 잃지 않는 자 되게 해 주세요.

말씀 가운데 온전히 거하며 연약한 지체들과 함께 하며 세상을 향해 진리를  선포하며 나갈 수 있는 자 되게 해 주세요.

38년된 병자를 향해 희망과 소망과 영생의 빛을 전해주신 예수님의 기적의 현장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깨달음이 오늘 나의 삶에서 은혜와 소망의 삶을 나타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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