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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가장 위대한 조상보다 위대하신 하나님 아들 (요한복음 8:48~59)

*말씀 요약예수께서 성전에서 유대인들과 변론을 하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귀신들렸다하고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를 공경하거늘 나를 모욕하신다” 한다.   “내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말씀하신다.  유대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 말하시면서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노라말씀하신다.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예수를 치려하자 예수께서 자리를 피해 성전에서 나가신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55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며 내 영광이 아무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아버지의 영광과 존귀는 무엇인가? 또한 내가 주님께 드릴 영광과 존귀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완전하고 탁월하신 그 분의 임재에 대한 찬양시내산을 덮는 구름과 성막 위에 머무르심,  하나님의 은혜, 선하심과 긍휼하심이다직접 대할 수 없는 하나님그분의 영광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우러러 본다그 영광은 그리스도이시다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이시다십자가의 승리가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그리스도를 믿는 나는 이 영광을 장차 입게 될 것이다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장차 나를 그분의 영광으로 감쌀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셨는데, 이 땅에 남은 자, 나는 예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의 칭찬과 영광을 받을 것인가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그 분이 나를 감싸고 나를 영화롭게 한다나는 이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께 돌린다

 

 

*구체적인 적용 

아침에 공동 카톡이 날라 왔다.

집사님오늘 중요한 날화이팅입니다’

지난 주 큐티방원인 한 집사님께로 카톡으로 중보기도 요청이 왔다. 오늘 그분께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이다사업전략을 포함한 전체 비지니스 협의 미팅이 이루어 지는 중요한 자리란다.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한 분의 방원이 올린 카톡을 보고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회개했다.

“주님, 내가 이렇게 무심하고 자기 중심적입니다.

나의 조직적인 준비가 부족한 성격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닐 것이다. 나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의 부족에서 온 것이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나는 기본기가 부족한 사람이다. 그 사람을 위하는 마음, 생각하는 정성이 마음 속에 있다면 일주일 전에 부탁한 그분의 중보기도 내용을 꿰뚫고 있어야 했다그랬었다면 오늘 그분의 결전(?)의 날나는 주님께 간구하는 나의 기도의 마무리가 담대하게 나왔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책임과 성의를 하지 못하는 게으른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나의 삶의 태도는 그리스도인의 패배의 자세이다. 패배의 삶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는 그 분의 영광과 존귀를 위하는 삶인데 심오한 묵상도 중요하지만 삶의 실천이다.

주여,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나의 게으름을 책망하시고 나의 해이함과 안일함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은 항상 주님께 향해있고 나의 몸과 자세는 주님을 따르는 나의 영혼에 복종되어 있기를 간구합니다. 삶의 평범한 소식들을 흘겨 듣지 말고 머리 속에 간직하는 집중과 관심과 사랑이 나의 심장에서 흘러나오게 해주세요.

 

*기도

주님,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해주시는 아침입니다.

주님의 영광과 존귀는 사랑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내게 임하고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고 다시 하나님께 영광으로 올려지게 하소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주님, 나의 안일 무사함의 이기적인 마음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시내산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과 출애굽에 같이 한 주님의 영광이 지금 나의 삶의 주인과 인도자 되시는 주님의 영광과 존귀인 것을, 또 나의 삶을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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