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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16:53

목자장 / 강현

조회 수 158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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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집사 / 레익뷰 언약교회>


"제이슨~  네가 예수님을 믿어 너의 부모님을 전도해야해"

난 간곡히 제이슨에게 

강한 어조로 말했다

"넌 아마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예수 믿고 선교도 가고 

하며 예수를 잘 전할수 있을거다" 

"그럼요 저도 할수 있어요" 

제이슨은 이제 갓 스물이 넘었는데 내가 경영하는 식당에서 방학을 이용해 웨이터를
하는 아이다. 그는 성격이 본래 착한 탓인지 꾸밈이 없고 정말 착한 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런 아이였다
제이슨은 위로 누나가 있고 아빠와 엄마 4식구였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예수를 전혀 믿지 않는 무신론자였고, 제이슨 또한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었을 뿐 아니라 누나 또한 정말 착한 아이임에도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었다
예수를 믿는일은 타고난 성품이나 세상적인 지식이 풍부하다고 하여 잘 믿어지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난 속판으로 제이슨이 교회를 먼저 나오고 부모를 전도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제이슨을 교회에 출석하도록 기회가 있을때마다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그에게 전했다
"폴 사장님! 저 교회나가기로 결심했어요~ 사장님이 다니시는 교회에 나갈께요!"
"그래? 야~ 너 정말 잘 생각했다~ 그럼 담주부터 나가는거야~ 내가 1부 영어예배 목사
님께 네가 나갈꺼니까 잘 부탁해 놓을께. 꼭 나가야 한다 꼬옥~"
난 제이슨이 내가 다니는 레익뷰 언약교회 1부 예배를 나가기로 결심했다는 말을 듣고
즉시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의 마음을 흔들어
교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난 그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쁨의  눈물이 내 볼가를 타고 흘러 내렸다.
난 마음속으로 그가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를 강하게 믿고 또 복음을 전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수개월이 지난 어느날 제이슨은 한 여자를 데리고 가게
를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제 여자친구에요~" "그래! 야! 너 정말 여자친구
못사귄다고 푸념할땐 언제고 그새 여자친구를 사겼구나~" 
제이슨은 워낙에 여자에 관심이 없던 아이라 쉽게 사귀질 못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이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가요!"  "잘했다 잘했어 내가 계속해서 너희들을 위해
기도해줄께. 근데 엄마는 어떻게 됐니? 교회에 나가시도록 애기해 봤어?"
난 그의 부모가 교회 나가는지 새삼 궁금해 물었다
"아! 예 제가 교회에 나가니까 엄마도 덩달아 교회에 나가시게 됐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교회는 안되고 엄마가 아는 친구가 다니는 교회로 나가시게 됐어요. 그래도
잘된거죠 그렇죠?"  " 그럼그럼~ 어디든 교회를 잘 다니시면 되는거지. 다 같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니 상관 없지. "  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열매를 바라보며 정말 감동했다
난 그져 그들을 위해 기도만 드렸을 뿐인데 성령께서 그들에게 차례로 역사하시고
교회를 다니도록 인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제이슨은 이후 사귀게 된 여자친구를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 제이슨 엄마에요~" 
이창심집사였다.   제이슨이 엄마가 교회를 다닌다는 말을 들은지 1년정도 시간이 흐른
어느날, 제이슨 엄마인 이창심 집사가  여러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식당안으로
웃으며 들어왔다    " 아~ 예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 예~ 덕분에요" 이 집사는 여섯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와 스시를 잘 먹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후 돌아갔다
"지수 아빠~ 제이슨 엄마가 목자장이 되어 교회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구역 모임을
한거래 오늘~"   " 뭐라구?  지금 목자장이라고 했어? "  난 그들에게 음식을 갖다준 후
그들이 나누는 교제를 들은 아내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목자장이라니! 믿을수가 없었다.  교회에 나간다는 말을 들은지 불과 일년이 됐는데
그녀가 목자장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난것이다
나중에 아내에게 전해 들은 얘기로는 그녀가 내가 전도한 제이슨을 통하여 교회에
1년전  첫발을 디딘후 꾸준히 신앙생활을 잘 해 왔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 믿음이 잘  자라 교회 목자장이 된것에 감사하여 구역원들과 함께
내 가게를 찾은것이었다.
난 성령님이 그녀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믿음을 잘 자라게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계속하여 믿음의 반석위에서 그 가정이 회복될수 있도록 주님께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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