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한인교회 여성연합회에서 해마다 드리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2015년도는 오는 3월 6일
(금)에 드리게 됩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금년은 세계기도일 128 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세계 평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세계 180 여개국에서 매년 3월 첫 금요일에 같은 기도문을 가지고 초교파적으로 예배드리는 기도회 입니다. 1887년 Mary James 여사께서 자기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와 외로움을
안타까이 여겨 시작한 기도회여서, 특히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매년 뜻깊은 기도회로 드려지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교회 여성들은 197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70 여개 지역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198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1회째가 되며 다섯개 지역에서 동시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금년은 아름다운 땅, 바하마의 교회 여성들이 요한복음 3장 1~17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는 주제의 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예배 시에 드려지는 세계기도일 헌금은 전액 미주연합회에 보내져, 바하마에서의 사역, 기아,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 받는 세계 도처의 이웃들, 결식아동, 노약자, 장애인들을 섬기는 여러 선교단체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작은돈 헌금’은 시카고 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선교 단체를 지원합니다. 시작은 교회 여성들이었지만 십 수년 전부터 세계기도일이 되었습니다. 인종과 나라, 교파를 초월하는 이 기도회에 교회 여성들은 물론이요, 남녀 모든 성도들의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