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머리가 둘인 백조가 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하나인 백조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어느 날인가
백조의 두 머리는 어느 쪽이 더 빨리 먹을 수 있나를 놓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한쪽 머리가 독이 든 열매를 발견하고는 말했다.
“난 더 이상 너와 한께 살 수 없어.”
그러자 다른 쪽 머리가 말했다.
“안 돼 ! 먹지 마! 네가 그걸 먹으면 우린 둘 다 죽어.”
하지만 그 머리는 화가 나서 독 있는 열매를 삼켰다.
그렇게 해서 머리 둘 달린 백조는
죽고 말았다.
-바바 하리 다스-
굿모닝~!!!!!!
부부는 함께 할 때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서로에게 미움이 들기 시작하면 볼상 사나운 것이 부부입니다.
지난 해 한 해 동안 한국에서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114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사건이 미수에 그쳐 다행히 목숨을 건진 여성이 95명입니다.
114명 중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성은 69명, 애인에 의한 경우는 45명이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경우이기 때문에 보도되지 않은 경우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지나친 관심, 누적된 불만, 의심 등이 생겨서입니다.
서로 조금씩 놓아줘야 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한 발짝 물러서 봐야 합니다.
자녀가 실수하면 관대한 것처럼 관대해져야 합니다.
배우자는 내 소유가 아닙니다. 나를 도우라고 보내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을 받을 때 기뻤던 것처럼 매일 아침 눈뜰 때 선물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본다면
미워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지나친 관심과 미움을 내 마음에서 떠나보내고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개안수술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