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델비아교회 : 사도요한의 제자들이 각 지역으로 파송 되었고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6세기경 비잔틴 시대에 교회가 세워졌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는 3개의 기둥만 남아있다. 정문인 우뚝선 두 기둥 앞에서 시카고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가족 37명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건물 안쪽에 서있는 세번째 기둥>
<빌라델비아에서 필자 안영배 목사 부부> <안영배 목사 /아가페침례교회>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요한계시록 3:7) 상기 성경에 나오는 빌라델비아 지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빌라델비아의 현 지명은 터키 령 알라세히르 (Alasehir)이다. 유메네스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앗탈로스 2세가 세운 도시로 “형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도 요한으로부터 칭찬 받은 교회이다. 빌라델비아는 사데의 동남쪽에 약40km 지점에 위치한 고원 도시였다. 빌라델비아는 오늘날에도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양질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스 로마 시대때에 이곳에서는
포도주의 신인 디오니소스 (박카스)를 숭배했는데 빌라델비아는 “작은 아테네”로 불릴 정도로 그리스 로마시대 동안 상당한 번영을 누렸었다고 한다.
A.D. 17년에는 큰 지진으로 인해 재난을 맞기도 했는데 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가 이 곳을 새로운 도시로 재건한 후
신 카이사리아 (Neo-Caesarea)라고 불렀다. 요한계시록 3장에서 언급된 빌라델비아 교회는 다른
7개 교회 중에 유일하게 책망없이 칭찬을 받은 교회였다. 그러나 빌라데비아에 대한 기록은 어떠한 자료도 발굴되지 않았다. 다만 교회터라고 믿어지는 유적은
높은 곳에 남아있는 비잔틴 시대에 건축된 건물에 기둥 세 개만 남아있을 뿐이다. 6세기경 비잔틴 시대에 건축된
사도 요한 기념 교회터에 남아있는 세 개의 기둥이다. 빌라델비아는 사르디스 (사데) 페로가몬
트로이를 거쳐서 로마로 가는 전략적인 관문의 역할을 하기에 좋은 지리적인 요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질적인 요건이 좋지 못하여 지진이 너무 잦아서
큰 도시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안탈로스
2세가 죽은 후 그의 조카였던 안탈로스 3세가 왕위에 올랐지만 유약한
성격과 괴상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었던 그는 B.C. 133 년에 페르가몬 왕국을 로마에 헌납하면서부터 이곳이 로마의 영토가 되었다가 이후 신성 로마제국 (비잔틴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빌라델비아에는 현재 2,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이중 약 800명의 신자들이 있다. 오래된 20여 교회들의 유물들이
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다섯 장소들이 있다. 빌라델비아는 아직도 유적지 중에 원주가 있다.
불신자까지도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
관광지이다 *참고문헌 : 성서백과대사전 (성서교재간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