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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jpg

 

<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낙심과 절망을 깨뜨리는 부활의 기적 (마태복음 28:1~10)

*말씀 요약안식 첫날 이른 새벽에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의 무덤을 보려고 갔는데 거기에 주의 천사들이 이르기를 예수께서 죽은 가운데 살아나셨고 갈릴리로 가셔서 너희가 뵈오리라 말씀하신다여자들이 무서움과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알리려 때에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셔서 무서워 하지 말라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서 거기서 나를 보리라 말씀하신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

안식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오늘 새벽이다예수께서 이미 부활하셔서 무덤에 안 계신다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이들은 영웅이다.  부활하신 예수를 처음 보는 영광을 맞이한다소망과 믿음을 갖고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는 자에게는 이러한 영광이 찾아온다.

부활하신 예수님!

사람의 마리아의 부활 믿음을 생각하면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 평안하냐”. 갈릴리로 가시는 예수님을 묵상한다

 

*구체적인 적용

몇 달동안 많이 힘들었었다. 질질 끄는 건물로 인해 앞날을 한치도 알 수 없었고상대방의 비협조로 건물 처분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었다그런 상태로 시간이 흘러간 것이다.

어느 길이 옳바른 길일까? 관계와 재물에 대한 회의가 일어났다. 버릴 과감하게 떨쳐내야 하는 것이 재물이거늘 끼고 있어서 무슨 영화와 득을 보자고 하는 것인지 상대방에 대한 혐오와 답답함이 밀려왔다.

일생에 동업이란 것이 없었는데이렇게 건물을 같이 사고 후에 줄곧 나의 속을 뒤집어 놓고 힘들게 하는 동업자가 나의 00 이라니….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부동산은 다른 재산과 달라서 끝까지 사람의 발목을 잡아 당기는 단단한 뿌리같은 존재이다. 이제 건물을 쳐다 보는 조차 괴롭고 흉칙스런 생각까지 든다세상의 부를 쫓아가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단지 부동산 뿐이겠는가? 비즈니스, 혹은 재산 증식의 모든 수단이 이와 별반 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다.

 

7개월전 시작한 financial 일은 나에게 역설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 ‘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말이 현재 나의 상황에 적격인 표현일 것이다. 금융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경제 활동을 시작한 나의 과거를 살펴보게 되었다. 34년전에 미국을 오게 되었고 27년전에 처음 비지니스를 이곳 시카고에 시작하게 되었다. 장사를 하면서 겪은 수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그랬을까 당시의 나의 생각과 사고정신 상태와 삶의 행태가 빠르게 눈앞에서 지나간다.

지난 세월 나는 무엇을 보고 달려왔던가? 어디로 향하는 삶을 살고 있었던가? 무엇을 향하여 나는 달려갔던가? 애써 외면하고 싶은 나의 , 나의 모습, 나의 인생, 나의 시간들을 보고 있는 것이 괴로왔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목적과 목표도 없이 세상을 향하여 치닫는 거대한 힘에 의해 돌고 도는 허깨비 인생을 살았다는책감이 불쑥불쑥 나의 가슴을 찌른다.

나의 삶은 교만과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뭉쳐있었다예수와 떨어져 있었던 시간들예수의 낯을  피해 멀리 숨어 버렸던 나의 모습이다예수를 버린 나의 마음을 세상으로 채워 버렸다.

5년전 주님을 다시 만나 그의 품으로 돌아왔다. 끝없을 같은 회개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그리고 점차 회복되었다감사와 기쁨의 삶으로 나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어 갔다매일 매일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했고길가의 나뭇잎들이 아침 햇살에 피어 오르며 산들바람에 부딪치는 모습에서 주님을 향한 자연의 찬양 물결이 나를 감동과 희열 속으로 들어왔고, 그것이 주님의 임재의 손길로 느껴졌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버려진 고아가 더욱 아니다. 나는 고독하고 외로운 이 지구상의 하나의 생명체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주님의 손 안에,  따뜻한 사랑의 품 안에 거하는 나의 인생, 나의 , 나의 모습이 되었다.

오늘 주님께서 부활하셨다. 사망의 고통과 죄의 저주에서 승리하신 것이다! 나를 위해 목숨 조차도 버리신 그분은 누구실까? 그 분은 사랑이시다.

 

*기도

주님저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당신께서 나에게 보여준 죽음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되게 주세요.

당신을 모르는 , 당신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 당신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 다가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으로 변하는 포도주가 되게 해 주소서.

부활하셔서 나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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