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이 고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빨리 풀려나도록 빌립보 교인들은 기도했다.

그들의 이 두 기도에 사도 바울은 기쁨으로, 그리고 확신으로 답한다. 자신은 갇혔어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니 기쁘다고, 자신은 순교할 수도 있지만 풀려날 것을 확신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을 괴롭히려고 전도하는데도. 사도 바울은 순교해도 유익한데도.

기쁘단다. 그리스도가 전파되니.

확신한단다. 살 뿐만 아니라 풀려날 것을.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은 이미 잊었기에 빌립보 교인들 앞에서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기에 그는 갇혔어도 기뻐할 수 있었다.
그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확신할 수 있었다.

기쁨과 확신.
나에게서, 상황에서, 결코 찾을 수 없다; 오직 내 삶 드린 그 분 안에서만, 오직 그 분이 자신의 목숨 버려 구하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신다는 것을 알 때만, 그 분만 전파된다면, 기뻐하지 못할 것이 무엔가?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나를 사용하시는 주님의 뜻만이 이뤄진다면, 확신하지 못할 것이 무엔가?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빌 1:20)

 

--적용 질문

1. 혹시 기뻐해야 할 일인데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지는 않은지? 만약 그렇다면 그 원인에 대해 깨달음을 달라 기도하며 묵상해 보자.

2. 지금 확신이 필요한 상황은 무엇인가? 그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