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국가 기도의 날인 지난 5월 7일’ 미주 전역 4만 2천 곳에서 기도회가 열렸다.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기도회는 오전 워싱턴DC 미 의회 캐논하우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계•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모든 신앙인들을 환영하고 존중하며 신앙을 누릴 불가침의 권리를 보호했기에 강한 국가가 되었다”면서 “우리가 미국에서 누리는 종교의 자유를 기뻐하면서, 우리는 다시금 전 세계에 종교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한인 목회자 가운데 사상 최초로 한기홍 목사 (미기총 회장)가 초청됐다. 

이날 한 목사는 7분동안 진행된 기도를 통해 “우리의 불순종과 기도하지 않음을 회개한다. 우리는 욕심과 이기주의, 교만에 빠졌다. 미국 건국자들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 목사는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위정자와 지도자들에게 필요하다”면서 대통령과 정부 지도자, 법관과 의원, 군 지도자, 경찰을 위해 기도했다. 

한 목사는 특히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결혼을 제정하셨다”면서 “이 나라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동성결혼을 결혼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대법원이 ‘각 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할 권한이 있다’고 판결하고,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뤄지는 것임을 선언하게 해 달라”고 강하게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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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지역에서도 남가주 한인들이 미국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모임은 지난 7일 저녁 7시30분에 은혜한인교회에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라는 주제로 약 8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는 각각 회개와 부흥, 가정과 학교, 국가 지도자, 교회와 문화, 조국과 선교 등 5개의 큰 주제로 진행됐다. 여러 1세 목회자와 함께 윌리엄 정, 이영복, 스티븐 최 목사 등 영어권 목회자들도 기도 인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모든 순서는 한-영어 이중언어 통역으로 이뤄졌다. 

기도회에 앞서 설교는 송정명 목사 (월드미션대학 총장)가 맡았다. 그는 예레미야 29장 12-13절 말씀을 본문으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들을 것”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한편, 국가 기도의 날과 관련, 강민수 목사 (시카고 교협 회장)는 전화 통화에서 “과거 수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한국에 생명을 전했던 미국이 영적 타락과 도덕적 문란으로 얼룩진 소돔과 고모라로 변해 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가 선교사의 심정으로 미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가 기도의 날의 주제는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Lord, Hear Our Cry)"  (왕상 8:28)였다. 

국가 기도의 날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제안한 이후, 1952년 의회의 결의에 따라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해 법으로 제정되어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을 기도의 날로 제정되어 지내오고 있다. 국가 기도의 날은 한때 무신론자들에 의해 소송을 당해 2010년 위헌 판결을 받기도 했지만, 2011년 항소법원이 이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당시 위헌 판결 후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해, 이 행사가 미국에서 갖고 있는 위상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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