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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워터스 연합 감리교회)


동성 결혼 잇슈가 계속 미 기독교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와관련 미 연합감리교회(이하 UMC) 지역 연회가 동성 결혼을 반대하고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하는 여성 목회자를 최근 면직했다.

 

최근 미장로교(PCUSA)가 동성결혼을 승인한 이후, 미 연합감리교회(UMC, ·신도 수 800만 명)로 불똥이 튀고 있다.

UMC는 내년 5월 총회에서 동성결혼 허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두고 동성결혼 반대 목소리와 함께 교단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UMC는 교단법이 동성애자 성직 임명 및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등 반동성애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내부에서 잇따라 친동성애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큰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애틀랜타에 소재한 스틸워터스연합감리교회(Still Waters UMC)의 캐롤 헐슬랜더(Carole Hulslander) 목사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입장을 지지하고, 동성애에 반대할 것”을 교단에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이후, 교단에 의해 목사직을 면직당했다. 이에 헐스랜드 목사는 연회를 상대로 즉각 소송을 제기했다.

 

헐슬랜더 목사는 라디오 프로그램 ‘에릭 에릭슨 쇼’와의 인터뷰에서 “교단이 전통적 결혼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UMC 북조지아연회에게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방송은 “문화 전쟁이 스틸워터스교회 문 앞에까지 와 있다. 교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북조지아 지역연회는 헐슬랜더목사에게서 목사직을 박탈했을 뿐 아니라 스틸워터스교회 교인들까지 교회 건물에서 내쫓으려 했다. 보도에 의하면, 교인들은 부활주일을 2주 앞두고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했다. 그 목사는 교회 열쇠를 넘겨 달라고 요구하며 교인들 중 한 명을 질책했고, 다른 교인들 앞에서 심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헐슬랜더 목사는 연회측이 기존 건물을 사용치 못하게 압박함에따라모금 사이트 ‘Go Fund Me’를 개설하고, 교회가 새로운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헐슬랜더 목사는 “스틸워터스 교회가 공격받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성경을 신실하게 믿는 이 교회와 학교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가 속한 교단 지도자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고 아픔을 호소했다.

 

한편 UMC는 내년 5월 총회에서 동성결혼 허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두고 동성결혼 반대 목소리와 함께 교단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내 300여 개 한인교회가 소속된 UMC한인총회(총회장 이성현)도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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