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합감리교회 협의회(이하 UMC)가 동성결혼식 주례와 동성애자 성직 임명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 20일 이같이 보도하며, 성직자에게 교회의 치리 없이 자신이 원할 경우 동성결혼식 주례와 동성애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법안을  최근 협의회에서 찬성 26표 반대 10표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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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내년 5월경으로 예정돼, 오리건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교단법으로 확정된다.

그러나 UMC 산하 복음주의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인  롬페리스(Lomperis)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법안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 법안은 결혼과 성에 대한 감리교의 성경적 원칙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면서 "총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이와관련, 현행 UMC 치리법에 따르면, 동성애는 기독교 교리와 양립할 수 없으며, 성직자는 동성결혼을 축복할 수 없고, 동성애자를 성직자로 임명할 수도 없도록 명시돼 있다.

 

UMC는 교단법이 동성애자 성직 임명 및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등 반동성애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내부에서 잇따라 친동성애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미 연합감리교회(이하 UMC) 지역 연회는 동성 결혼을 반대하고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하는 여성 목회자를 최근 면직했다 

 

한편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버트와 어니 케이크’(Bert and Ernie support gay marriage cake) 제작을 거부한 영국의 빵집에  벌금형이 내려진바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 기독교인이 운영하고 있는 ‘애셔 베이커리’는 , “세서미스트리트의 캐릭터인 버트와 어니가 동성결혼을 하면서 ‘동성결혼을 지지합니다’라는 그림을 들고 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거절했으며. 이후  벨파스트카운티법원은 “동성애자 고객을 차별했다”며 빵집에 대해 벌금형을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빵집 업주인 맥아더는 B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이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지만, 성경이 결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도록 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해 행동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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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니 판사는 빵집측의 헌신된 종교적 신념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애셔 베이커리는 종교적 기관이 아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므로,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것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서미 측은 캐릭터들이 어떤 성적 지향성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버트와 어니는 친구일 뿐이라고 지난  2011년에 밝힌바 있다

 

세서미 측은 “버트와 어니는 프리스쿨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남성 캐릭터로 만들어졌고 사람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인형일 뿐이며 동성애와 관련된 캐릭터는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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