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을 목회하면서 눈물로 각 사람을 가르쳤다고 했는데 당시 에베소 교회 상황이 얼마나
혼탁했으면 눈물이 마르도록 권면하고 찾아갔을까 하는 것이다. '아데미의 신전을 지키는 도시'라는 별칭까지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그 우상적인 유혹이 얼마나 큰 가를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단들이 항상
틈을 노린다는 경고와 염려는 목회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일이다. 한편 바울은 물질적인 유혹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자급자족했다는 말은 현대 사회에서도 그리 흔하지 않는 실례를 보여준다. 목회자의
삶이란 개인적인 삶이 아니라 회중들과 함께 하는 삶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내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내가 ‘우리’이고 ‘우리 교회’이다. 같이 울고,웃고, 슬퍼하고, 고통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목회자의 리더십이야 말로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차원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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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55
오늘의 묵상-우는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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