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그를 맞이할 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제자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로에서 7일 정도를 머문 기간은 참으로 교인과 목회자와의 뜨거운 정을 나누는 뜻 깊은 경험이었으며
바울은 이 만남에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회자와 성도 간에 깊은 영적인 만남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조금은 상황이 다른 것 같다.
목회자와 교인 간에 영적으로 더 깊은 곳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제가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교인들도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아니하고 쉽게 떠나야 하는 요즘 교회 상황에서
바울과 그의 제자들과의 깊은 만남은 오늘날 교인과 목회자들이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