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방법

by skyvoice posted Oct 2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XOhxj3Ebrl.jpg

고린도 전서 1:26~31

 

<이형용집사/베들레헴 교회>

 

말씀 요약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을 택하셔서 사용하십니다. 이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서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오직 주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개역개정)

이것은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할지니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한글 킹제임스)

That, according as it is written, He that glorieth, let him glory in the Lord.(KJV)

무엇을 어떻게 자랑해야 하는가?

자랑할 대상을 주안에 자랑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랑할 대상은 오직 주뿐이란 말인가?

기록된 말씀은 예레미아 9:24절로 설명되어 있다 (구약 인용표시).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9:24 개역 개정)

오직 자랑하는 자는 이것 즉 자기가 깨달아 나를 아는 것과 또 내가 땅에서 인자함과 판단의 공의와 의를 집행하는 주라는 것을 자랑하지니라( 9:24 한글 킹제임스)

 

내가 자랑할 대상은 주님밖에 없다.

내가 마음속에 품을 대상도 주님밖에 없다.

주는 세상을 집행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

그는 재판관이시라는 사실.

내안에 주를 묵상합니다.

나의 자랑거리의 대상인 주를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책상 한편에 놓여 있는 주보를 집어 들었습니다. 표지에 열매 맺는 교회라고 쓰여 있습니다. 올해 공동체 표어입니다. 주보의 하단 부분에는 공동체의 4가지 핵심 가치가 적혀 있습니다. 예배 공동체, 성령 공동체, 말씀 공동체, 증인 공동체 그러나 저는 이곳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사랑 공동체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도 우위를 차지하고 그 어떤 것이라도 누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은 그 어떤 것도 품고 그 어떤 것이라도 용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1년간 비워놓았던 건물이 세가 나감으로서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적절한 때에 적절한 분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실 이곳은 면적이 창고까지 5,000 sq입니다. 요즘 경기로 보면 비즈니스 하기엔 적지 않는 장소입니다. 제가 직접 비즈니스를 하므로 공간을 여유 있게 방만하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를 들어 소매 비즈니스를 하기에는 다소 큰 곳입니다. 이곳에 잔디깎는 기계를 팔고 수리해주는 비즈니스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스와 폴란드 계통의 분이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비즈니스를 하고 계셨는데, 마침 창고가 붙어 있는 저희 건물의 공간이 그분들 비즈니스의 필요에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주인들의 성품 또한 털털하고 협조적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여자 주인은 예전의 장소는 협소해서 집에서 서류 일을 보는 등 불편했는데, 이곳은 사무실이 있어서 자기의 전용 공간을 쓸 수 있어 희망과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사무실은 노란색으로 여자 화장실은 보라색으로 새롭게 칠했습니다. 누가 말립니까?누가 참견하겠습니까? 그녀 보기에 좋으면 좋은 것이죠.

 

경기가 경기인 만큼 rent 비의 시작도 아주 낮게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올라가는 비율을 조금 높게 조정했습니다.  4-5년 지나야 제대로 된 가격까지 올라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옆의 건물은 듬성듬성 빈 상태로 몇 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곳은 큰 부동산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지라 그 사람들은 세를 낮게 해서까지 세입자를 들이지 않습니다. 어려운 때 저희 같은 새우들에게는 유리한 기동성(?)이 있기에 이 난관을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딱한 사정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셔서 좋은 분을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세상일에 서로의 이익이 맞아 떨어져 일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이번 일은 주님께서 보내주신 분들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주 만 온전히 바라보아야 하는 인생으로 한걸음 더 나아 갑니다.

나의 시름 나의 어려움 나의 처한 상황을 주님께 맡기고 간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나갑니다.

하나둘씩 그분의 방법대로 회복을 시켜주시고 계십니다.

관계에서…….

물질에서…….

예전 것은 점점 없어지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님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고 창조된 새 삶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저는 욕심이라는 것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탐욕의 마음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교만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평강을 얻고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주님만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에 계심을 느끼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주장하시며 이끌고 계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와 함께 가는 인생이란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나는 인생, 거침없는 삶, 그리스도인의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열정 속에 솟아나는 사랑

마치 독수리 날개 치듯 솟구치는 마음입니다.

 

기도

주님 올해 전도를 못했습니다.

소출이 흉년입니다.

올해 뿌린 씨가 적었습니다.

얼마 안 되는 열매라도 거두게 남은 기간 사용해주세요

울며 씨를 뿌리는 간절함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행동하는 영성 없이 주님 앞에 설수 없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오직 자랑할 것은 주님밖에 없음을 말로만 하지말로 몸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 되게 해 주세요. 이를 마음에 새기며 사는 그리스도인 되겠습니다.

나의 자랑할 것은 주님뿐. 이 세상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놀라운 주님의 사랑 속에 살게 하시며 주님의 제자로서 사역과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며 세상을 바꾸는 참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