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창간 2주년 기념 ‘전통요리와 음악의 향연’이 오는 5월 31일 (주일)로 다가왔다. 전통 요리를 시연해 주실 장재옥 권사님과 오카리나 전도사, 허정숙 장로님이 이끄시는 카리스 오카리나 앙상블 소개에 이어, 음악의 향연으로 무대를 빛내줄
음악인들을 소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음악회의 전체 기획을 담당해 주신 이소정 교수 (Judson
University)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홍선희씨, 피아니스트 주혜진 양,
첼리스트 장성찬 군이 출연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주혜진 양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 후, 현재 노스웨스턴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혜진 양이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G 단조는 그의 피아노 솔로 작품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로, 이 곡은
ABA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첫 부분은 행진곡풍의 흥겨운 리듬이 바탕이 되며 둘째 부분은 서정적이고 우수에 젖은 선율이 주를 이룬다. 첼리스트 장성찬 군은 예원 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줄리어드 예비학교 졸업,
한국 종합 예술 학교 졸업
(정명화 교수 사사),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졸업, 예일 대학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후, 현재 노스웨스턴 대학교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세계적인 연주자 한스 옌센 교수의 조교였고, 수상 경력으로는 중앙일보 콩쿠르 1등, 윤이상 국제 콩쿨 입상,
아스펜 음악제 컴피티션, 소란틴 컴피티션 등 미국 내 많은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뉴저지 필하모닉, 서울 내셔널 심포니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력이 있다. 이번에 장성찬 군이 연주할 쇼팽의 폴로네이즈 브릴란테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폴란드의 작곡가 쇼팽이 쓴 몇 안 되는 첼로를 위한 작품 중 하나로 그 제목이 시사하듯이 매우 화려하고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다. 소프라노 홍선희 씨가 부르게 될 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은 모두에게 알려진 찬송가이며,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