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왔던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저녁, 가을 냄새 물씬 나는 안디옥교회에서 추억의 음악회가 열렸다.

60년대부터 70년대, 80년대, 그리고 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무대는 교인, 비교인, 청장년과 아이들까지도 즐거운 추억에 잠기게 하는 열린음악회였다. 

동요, 가요, 팜송, 가곡은 물론, 추억의 TV광고와 CM송, 그리고 남진과 조용필 등의 히트송들을 부를 때는 모든 이들이 흥에 겨워 함께 박수 치며 춤을 추는 압권의 무대였다. 

안디옥 교회의 열린 음악회는 매년 가을에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열리며, 금년으로 벌써 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금년 음악회는 음악회 내내 성가나 복음성가 등이 없이 철저히 세상적이지만, 쉬운 방법으로 아직 교회에 발을 들여놓아 보지 못한 비신자들을  VIP로 모시고 교회로 초대하여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의 장으로 삼았다.

벌써 4회째를 맞는 안디옥 교회의 이 음악회가 앞으로도 성황리에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모셔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마당이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