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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기도문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노란 종달새(수우족)-

 

굿모닝~!!!!

언젠가 책에서 보았는데 아주 미개한 종족이라도 절대자에게 제사 드린 흔적이

고고학을 연구해 보면 반드시 나온다고 합니다. 그 절대자는 하나님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 이외에 의지해야 할 존재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사람은 영적인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아무리 아이큐가 높은 동물이라도 그런 흔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은 인간이 나약해서 라기 보다 질서이고 효입니다.

바둑 두는 하수가 몇 점 접혔다고 상수를 우습게보다가는 여지없이 박살납니다.

힘이 모자란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허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겸손히 묻는 것은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작은 아이임을 자인하고 힘과 지혜를 구하는 것, 아름다운 영혼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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