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동네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문득 이 여름에 '고향의 봄'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어릴 적 부르던 몇몇의 동요가 더 생각나는군요.
과수원길,
아빠가 만들어준 꽃밭,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서 잘도 자는 아기
서울 가신 오빠가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길 기다리는 마음
어릴 적 할머니가 배 쓸어주면 낫던 배탈병 등등
이번달엔 고향을 그리워 해보겠습니다.
탕자가 마지막에 그래도 갈 수 있는 곳은 아버지 품이었듯이
그래서 우리의 하늘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 모두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고향 이야기, 그리운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