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네팔교회에 성금 전달 코너스톤 교회, 네팔 난민 돕기 전교인 동참 코너스톤교회(담임 김주헌목사)가 어려움을 겪는 타민족 교회를 섬겨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너스톤 교회는 지난 12일 금요예배에
시카고 유일한 네팔교회인 생명수교회 아모스 샤키아 (Amos Shakya)목사를 초청해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1147달러를 전달했다. 이 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실제적인 선교사역에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지진피해로 가족과 거처를 잃고 살길이 막막한 네팔인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코너스톤 교회는 이날 샤키아 목사의 간증시간을 마련해 네팔 난민 사역에 관한 생생한
소식을 전해듣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네팔인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섬길 방향을 모색했다. 샤키아 목사는 지난 5월 발생한 대형 지진발생의 참혹한 현장 소개와 더불어, 현재 시카고 생명수 교회가 섬기고 있는
부탄 난민 사역에 대한 소개 및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었다. 부탄은 네팔과 국경을 마주한 이웃 국가로 불교
숭배국이다. 20여년 전 힌두교를 믿는 부탄인들을 하루 아침에 강제로 쫓아 내 네팔에서 난민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도 어려워 국제기구의 도움으로 전 세계로 흩어지고 있는데 그 삶이 어려워 역기능적인 가정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대학시절 예수님을 영접하고,
6년전 도미했다는 샤키아목사는 시카고 로저스 팍(Rogers Park)에서 난민을
만나면서 이들을 돕다 2009년 시카고 유일의 네팔 교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그 후 난민출신인 아내를 만났다는 샤카이목사는 난민생활로 깨어진 가정들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소셜워커이자 목사로서 사역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오로라(Aurora)지역에 네팔 난민들이 4천가구가 있다”고 소개하고, 이지역에 교회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한인교회들의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6월 20일(토)에는 자신들의 교인들과 함께 땅밟기 중보기도회를 가진다고 한다. 또한 외롭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네팔 난민들과 친구되어주기, 한달 혹은 두달 에 한번정도
한국음식으로 섬겨주기, 겨울이 오기전에 따스한 자켓 모아주기
등에 한국 교회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코너스톤 교회 1대 목사인 김현준 목사에 이어 2대 담임으로 지난해 7월 부임한 김주헌 목사는 교인들과 뜻을 모아 약한 선교단체와
가까운 이웃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 김주헌 목사는 샤키아 목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4-50년 전 1960년 대말과 1970년대
이민 목회하시던 선배 목사님들이 생각난다면서 이제 성숙기에 들어선 이민교회들이 소수민족 교회들을 도울 차례라고 강조했다. 김주헌 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며 함께 세워나가고 싶은 사역 중 하나라고 했다. 또한 김주헌 목사와 코너스톤 교회는 통통튀는 QT로 개인의 경건이 아닌 개인 예배를 드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예배와 개인예배 두 날개로 비상하기 위해 경건의 시간 (QT,
Quiet Time)을 권하고, 개인의예배로끝나지말고 ,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형제자매들과 서로 나누길장려하고있다. 통통은 ‘통’으로 끝나는 두 단어인데, 곧 ‘소통’과 ‘유통’으로 “하나님과 소통하고, 형제 자매들에게 유통하라!”이다. 교회 주소는 41 S,Rohlwing Rd., Palatine IL 60047이며, 전화는 847-485-8070,
e-mail ;office@thececc.org, 홈 페이지 주소는http://www.thececc.org 이다. 사진설명: 코너스톤 교회 김주헌담임목사(좌)가 네팔 생명수교회 아모스 사키아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설명: 코너스톤 일부 성도들이 아모스 사키아 목사의 간증집회를
마친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