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한인회, 모두가 참여하는 한인회로 만들겠다!”
기호 2번 진안순 후보
제 32대 시카고 한인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진안순 (기호2번)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30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500여명의 한인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안순 후보(기호 2번)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46년을 시카고에서 살면서 과분한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이제 동포사회를 위해 남은 열정을 다 쏟아 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0만 동포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한인회,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후보는 선거공약에서 “제가 당선 된다면, 침체돼 있는 한인사회의 경제적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그
대안으로 청년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 개최와 성공한 기업인과 경제인들을 초빙하여 기업 경영 마인드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진후보는 이어 교육적 측면에서 “ 각 세대별로 다양한 교육 단체와 공동으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하고,
문화적 측면에서는 “우리 문화는 우리가 지켜야 하며, 한문화의 전통을 계승키 위해 뿌리를 알리는 일에도 충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그 일환으로 연장자분들을 위한 효사상의 고취를 위해, 어버이날에 효도잔치를 개최함과 동시에 한민족 전통 문화
단체를 지원하여 연례 문화 및 한인 사회 화합을 위한 송년의 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후보는 또한 정치적인 측면에서 “한인사회가 주류사회로의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다.
최근 한인 1,2세분들이 여러분야에서 정치직에 도전도 하고 당선되는 사례가 있다. 이점을 중시하여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를 위하여 ‘유권자 센터’를 개설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인 모든 분들이 유권자 등록에서
소중한 한표를 놓치지 않고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후보는 이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스포츠는 한인 사회 동포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이를 위하여
‘연례 동포 체육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이와함께 미주체전에 필요한 선수를 발굴하여 야구,축구,마라톤,족구,테니스등
각 분야의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만찬을 겸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환영사(김세기 후원회장), 진안순 후보 프로필 소개(홍병길 공동선대위장),
공약 발표(이광택 선거본부장), 진안순 후보 지지연설(엔젤라 권 변호사, 김평순 마라톤클럽 회장, 최선주 전 여성회장,
이국진 전 한인회장, 심기영 전 한인회장, 곽길동 전 한인회 이사장, 김종호 전 황해도민회장), 건배사(한수 숙명여고 선배,
김창범 전 한인회장), 인사말(진안순 후보), 지지구호 제창(토니 김 부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지지자들은 “기호 2번 진 후보는 연륜, 경험, 경제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갖췄기 때문에 한인회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한결같이 답했다
<사진;신인호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