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으며 / 김명렬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으며….

김명렬/문필가

1945년 8월15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연합군에패하여 항복함으로 우리나라가 36년간(1910년 8월29일~1945년 8월15일)일본제국주의의 압제(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날이다. 그리고 1948년 8월15일에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것을 공포하
였다.일제강점기 36년간의 생활은 너무나도 굴욕적이고 비참하였다. 우리의 기본권을 박탈당하였고 강제노동과 강제징병, 강제적인 일본군위안부 동원, 등등에 시달리며 우리의 역사,언어,문자까지도 탄압에 굴복당하였다. 그뿐만아니라 심지어 이름과 성도 일본식으
로 고치게하였고, 전쟁물자와 식량의공급을위한 각종 약탈을 감행하여 백성들을괴롭혔다. 
광복절은 빛광(光),돌아올 복(復),기념일 절(節)로 되어있다. 문자대로 해석을하자면 광명이 다시온날이며 역사적으로 일본의압제에서 벗어난 날이다.

 

조선을 강제합병한 일본은 식민지통치 정당화를위해 9천년 한민족역사를 2천년 일본역사보다도 짧게만들어야했다.
이를위해 환국 배달조선의 7천년역사를 신화시대로 분류한뒤 한민족의 장구한역사를 밝힐수있는 역사서 20만권을 불태웠다. 동시에 내선일체(內鮮一體)를 거부하는 동포 수백만명을 무참히살해했다. 9천년전 한민족을 구심점으로 5색인종 12연방제국이 하나의 가족을 이룬나라,(환국 桓國)은 천지가 환하다할때 환(桓)자를 썼다. 그리고 환국을계승한 6천년전 배달국은 밝은땅에세워진 나라라는 뜻이다.

또4천년전 배달국을계승한 고조선은 (아침햇살을 가장먼저 받는곳)을 뜻한다. 조선을계승한 부여도 (불)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높고 큰 빛나는나라)고구려, (밝은땅)백제, (새로운 빛의나라)신라,등등 모두 빛과 연관된 이름들이다. (동방의 떠오르는태양) 대진국은 (밝은바다)를 의미하는 발해로 불렀다. 고구려를계승한 고려, 고조선을계승한 조선도 내내 광명을뜻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의 뜻은?우리조상은 예부터 천지인(天地人)사상을 바탕으로 (하늘의광명)을 환(桓), 땅의광명을 단(檀), 천지광명이내재된 인간의광명을 한(韓)이라 불러왔다. 그러므로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인간역사에 크게 광명을밝혀주는 백성의나라라는 뜻이다. 그럼 우리의 한민족은 왜 나라이름에 광명사상을 담았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겨난다. 인류 시원(始源)국가인 "환국"은 환한 우주광명을 체험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통치 이념으로 삼았다. 이를계승한 배달국은 천지광명의 도로 세상을다스리는 재세이화(在世理化)를 실천강령으로 삼았다. 바로 그 정통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한민족의나라이름에는 어김없이 광명사상이 들어있는것이다. 그러다가 일제침략으로 말미암아 암흑의36년을 겪었으나 수많은 애국지사와 독립투사,항일투사,등등 전국민의 염원과 노력,희생과 헌신의 불굴의 독립정신으로 결국에는 나라를되찾아 광명의역사를 계승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한민족에게 다시돌아왔다. 이것이 광복절에담긴 진정한 뜻이다.
일제의 강권에의해 을사늑약이 체결된지 올해로 1세기하고도 10년이지나갔다. 기나긴 어둠속에서 밝은빛을 되찾은지도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역사적 상징의해인 2015년은 벌써 반이지나 2개월이되어 내리막길로 향하고있지만 역사를지키려는 작금의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위안부갈등, 독도영유권분쟁은 합의점을 찾지못하고있으며,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은 잊혀진지오래다. 각박한 경쟁중심의 삶속에서 자랑스러운역사를 지키려는 우리의관심이 식어지고있는건 아닐까?  걱정이된다. 특히 요즘 젊은세대들은 일본에대한 역사인식이 너무나 희박해지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사람들의 피와 땀,목숨을걸고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수 있었다. 때로는 독립을위해, 광복을위해, 그리고 독재타도와 민주화를위해 수없이많은 애국지사및 열사,무명의용사들이 피를흘렸다. 그러한 과제속의 110년이라는세월이 흘러갔다. 우리모두가 잊지말아야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호국정신.희생정신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오늘날의 민주사회에 살고있다는것, 그들의 형언할수없는 희생과 애국,호국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8.15를맞는 광복절에 되새겨보는 의미이다. 
순국선열이라함은 대한민국 독립을위한 건국공로자들이 순국선열이다.

순국선열은 나라를위하여 싸우다죽은 윗대의 열사들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독립투쟁을 하다가 전사,옥사,병사한분들이 순국선열들이시다. 독립운동참여자 3백여만명중 15만여명이 순국선열이라고 한다.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독립군가를 부르면서 일본군의 잔학하고 악랄하고 무자비한 총칼앞에 순직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붙잡아다가 731부대에서는 생체실험(세균실험)을 자행했다. 여기에끌려온 생체실험대상자를 "마루타"라고 하는데,그들은 강제로 조선의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잡아다 산채로 각종세균 생체실험의 대상이되어 세균에전염되어 희생물로 죽어갔다. 거기에는 나이어린 소년,소녀는물론 심지어는 임신부까지 끌려가서 뱃속의 아기를 일본군도로 배를베어 끄집어내고 태아와 임신부가 죽어가는모습을 지켜보며 실험을한 만행을저질렀다.
그놈들의 만행과악행을 어찌 다 글로써 표현할수있을까? .......!    잡혀온 의병이나 독립군,항일운동가,부녀자등을 잡아다가 앉혀놓고 참혹하게 일본도로 목을 잘라내는 비인간적 악행을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서슴치않고 저질렀다. 이외에도 전쟁물자 조달을위한 각종수탈이 한반도에서 자행되었다.

 공출이란 명목으로 쌀,보리,잡곡등은 물론 놋대야 숟가락, 쇠붙이등을 닥치는대로 강제 수탈해갔고, 그로인해 조선의백성들은초.근.목피로 연명하는 기아속의 굶주림속에 고생을해야했다. 아울러 강제노동도 병행되었다. 징용,근로보급대,자원병,학도병,징병,군속,일본군위안부,등등 각종명목으로 조선사람들을 강제로끌고가 전쟁의 희생물로 삼았다. 조선의 젊은처녀(13세~30세)들을 강제로 끌어내어 일본군의 성 노예로 삼았고, 수백길 지하탄광 갱도에서 석탄이나 광산물을 캐어내다 사고로 수없이죽어가기도하였다. 그야말로 개죽음과 다름없는 총알받이, 인력노동의 노예로 아무런 댓가없이 명분없는 남의나라싸움터에서 값없이 희생되고 죽어갔다. 강제동원의 숫자를보면 한반도내 노동자6백만명이상, 일본및 동남아,중국,사할린,등 전쟁지역동원노동자(군인)140만여명, 군속36만명, 일본지역 탄광및 근로노동자70만명, 성노예(종군위안부여성)18만여명,등등 기타 각종공사장및 강제노역및 부역, 등으로 거의 전국민들이 직,간접으로 일본의 전쟁종사자로 강제 동원되다시피했다. 이러다보니 조선인의피해역시 대단하여 살인,민족말살행위, 착취와 수탈,폭행,고문,치상등으로 혜아릴수없는 수많은 양민들이 저들의 희생물이 되었다. 

이제 조국이해방된지도 어언70년이되었다. 조국이해방된 뜻깊은 광복절을맞아 우리는 이제 다시는 힘이없어서 억울하게 나라를뺏기고 죽임을당하고 가진것을 수탈당하는 불행한일은 또다시 당하지않아야한다. 오늘날의 힘은 경제력,군사력,지력,문화력,그리고 품격(국격)이다. 각자가 열심히 자신을 갈고닦으며 살아야겠다. 가슴아프고 수치스러운 과거의 일제36년과 그만행,압정을 결코 잊어서는안된다. 자라나는 2~3세들에게도 이러한 과거를 자성하며 
뿌리와 역사교육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교육을시켜야겠다. 이제 우리모두는 제2의광복을해야할 역사적 의무를 가지고있다. 주변국들의 이해를 벗어나 
남북통일을해야한다. 굶주리고 공포에시달리는 김정은의 독재정치압제에서 북한의 동포들을 구해내야할 의무가우리에게 주어져있다.

 일제강점기를 벗어난것이 제1의 광복이라면 남북통일로 독립을 완성하는 것이 제2의광복이라고 하고 싶다. 옛날 우리의선열,애국및 독립투사들이 피땀흘려 독립을 이루어 냈듯이 이시대의 우리는 통일을위한 대열에 결연히 동참을해야한다. 값진일은 그에 걸맞는 노력이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아픈역사가 너무나많다. 조그만 나라가 강대국에 둘러싸여 고군분투하며 살아오느라 생긴상처들, 하지만 수없이많은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우리도 그들과 어깨를나란히 하게 되었지만, 이것이 끝이아니다. 보기에 아무렇지도않다고, 다 지나간일이라고 숨겨진상처를 돌보지않는다면 상처는 다시 곪고 썩게된다. 너무 크고 아파서 외면하고싶은 그상처를 돌보고,쓰다듬고, 잊지않는것, 그것이 우리가 할수있는일이다. 우리는 절대로 일제강점기 36년을 잊어서는안되고 그만행을 용서해서도 안된다. 일본은 절대로 믿을수없고 좌시해서도 안되는 나쁜나라이다. 개xx 만도 못한놈들이라고 욕이라도 실컷해 주고 싶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