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와 우유
언젠가부터 모유가 아닌 우유가 아기들의 양식이 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엄마들이 미용에 관심이 늘어나면서부터 인 거 같다.
그러나 얼마 전의 발표에 모유 수유가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다고 한다.
초유를 먹인 아기는 중이염, 앨러지, 천식 등 감염과 질병위험이 낮아서 좋단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건강상 문제가 없는 한 최소 첫 6개월은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
모유 수유는 빠른 자궁 수축에도 도움을 주고 열량 소모로 몸매 회복에도 좋고 유방암,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낮춘다.
요즘 사회가 건강치 않은 사건들이 난무하다 못해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적인 사건들이 즐비하다.
이렇게 거칠어진 이유가 어디선가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우유를 먹고 자라서가 아닐까?
우유(소젖)는 짐승 젖이다. 짐승의 젖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거칠어지는 건 당연지사다.
엄마의 젖을 먹으면서 한 손으로 또 다른 젖을 만지면서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다. 엄마 젖을 만지면서 먹는 아이들은 사실은 사랑을 먹고
자라나는 것이고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모유 수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첫걸음이다.
- 산부인과학(Obstetrics &Gynecology)저널 8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