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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쁨 (2).jpg

 

<이남 권사 / 뉴비젼교회>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13)

 

어느 날 그리스도인이 된 선배가 후배를 전도하려고 하자 후배가 선배에게 말했습니다.

“선배님, 저는 아직 젊고 바쁘니까 한 70세쯤 되면 교회에 나갈게요.

 

그러자 선배는 그 후배에게 두 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첫째, 너는 70세에 교회에 온다고 했는데 문제는 네가 70세까지 산다는 보장이 없네.

둘째,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시궁창만 아는 바퀴벌레는 거기가 천국이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시궁창을 벗어난 바퀴벌레는 그 곳이 얼마나 더럽고 냄새 나는 곳인지 잘 안다네”

 

그러자 후배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 세상엔 즐길게 너무 많잖아요. 선배님도 예수 믿기 전에 신나게 즐기며 사셨잖아요. 이렇게 삭막하고 힘들게 사시는 게 좋으세요? 무슨 재미로 사세요?

 

"너 말대로 나는 세상에서 너무 재미있게 살았어. 술집에서 내가 폭탄주를 몇 잔 돌리느냐에 따라 그날 술집의 매상이 달라질 만큼 정말이지 신나게 살았지. 어딜 가나 대환영을 받았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착각했지. 그러나 그들은 내 돈을 환영한 거지, 나를 환영한 것이 아니라는 건 자네도 알겠지..

그런데 룸살롱을 벗어나서 보니까 그곳이 얼마나 냄새 나고 지저분한 곳인지 알게 되었어. 신선한 공기를 맛본 사람은 고약한 냄새가 가득한 시궁창을 더 이상 그리워하지 않아

세상적 쾌락에서의 즐거움이 오래갈 것 같나? 그건 진짜 기쁨이 아니라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솟아나는 기쁨은 영원한 기쁨이야. 그리고 이 기쁨은 모든 고통과 고난을 이기고도 남는 기쁨이라네."

 

우리 모두는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그 즐거움은 만족감에서 오는데, 그 만족은 보통 오감을 통해 육체적 즐거움을 느낍니다. 맛있는 음식은 우리의 미각과 후각을 만족시키고, 아름다운 음악은 우리의 청각을 만족시키며 또 멋진 자연이나 그림은 시각적 만족을 줍니다. 어떤 일이 성취되었을 때도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또 많은 인간 관계 속에서, 또는 학문적 성취가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들은 그리 길지 못하고 순간적이며, 금방 사라집니다. 때로는 세상적 성공 뒤에 더 큰 허무함과 우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진정 우리에게 참된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적인 즐거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끼고 마음 속에 가득히 찰 때 주어지는 즐거움이고 참 기쁨이고 참 행복입니다.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이자 종교 개혁자였던 찰스 킹슬리는 아름다운 생애를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게는 한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너무나 귀하고 자애심이 깊은 친구이며, 또한 이해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나와 함께 있어주고 나의 모든 투정을 다 들어주며 내가 힘들 때 손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3~14]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3)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한복음 17:24]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삶을 가장 아름답고 유익하고 복되게 즐기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생명을 풍성히 누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생명을 예수님 안에서 최고로 즐기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기쁨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서 2:18]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마태복음 5:12]

 

기쁨 (Joy)은 ’Jesus Overflows You, 내 안에 예수님이 흘러 넘치면 기쁨의 삶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기쁨을 이제 마음껏 누리십시오. 그 기쁨은 섬김이 되고 향기가 될 것입니다.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행복이 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매이고 기대하고 소망하지 마십시요. 우리가 기대하고 소망하고 매여야 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그 분은 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가장 최고이며 최상이며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바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으면 십자가에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쏟았는가를 묵상하십시요. 가슴이 미어지는 사랑이 차오를 것입니다.

그 사랑으로 더 이상 가짜와 싸구려에 만족하지 말고 기쁨의 차원을 높여 예수님만으로 기쁨 충만하여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힘이 불끈불끈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참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다니엘처럼 평생 하나님만 섬기며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참 즐거움과 참 행복을 느끼며 즐거운 인생을 누리게 하소서. 헛된 욕심과 욕망으로 죄의 노예로 종노릇을 하지 않게 하시고, 복음을 통해 자유로운 삶을 살고 믿음과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주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며 예수님 한분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즐거운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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