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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 권사 / 뉴비젼교회>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3)

 

어느 과학자들이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서 자기들도 흙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그래? 어디 너희들이 흙으로 인간을 만들 수 있나 한번 보자꾸나”

 

과학자들은 의기양양해서 흙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너는 내가 만든 내 흙으로 만들지 말고 네가 만든 네 흙을 가지고 빚어라”

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인간을 빚기는 커녕 원재료인 흙조차 만들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물 한 방울, 흙 알갱이 하나도 만들 수 없습니다.

 

한편 찰스 다윈은 사람들에게 진화론의 증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단세포동물이 점점 진화해 원숭이가 되고 이것이 다시 사람으로 변한다는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원주민이 살고 있는 섬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어느 날 그는 원숭이처럼 생활하는 주민들이 모인 미개한 섬을 발견하고 환호했습니다. 그들은 벌거벗었으며 법도 언어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옳지. 이곳을 잘 연구하자.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존재가 바로 이곳임을 밝히리라”

 

다윈은 5년 후 이 마을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려고 다시 찾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단정하게 옷을 차려 입고 있었고 마을 한복판에서는 교회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으며, 원주민들은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미개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다윈은 신앙의 위력에 놀라 진화론을 더 이상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사람은 동물과는 차원이 다른 인격을 가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흙으로 빚으시고 숨을 불어 넣으신 영적 존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7]

 

영적인 존재가 실상이냐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실상이냐.. 이것은 굉장한 종교적 관심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실제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눈이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죽음은 끝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신앙인은 눈에 보이는 것은 잠시 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 존재하기 때문에 허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의 근원이 실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은 종교적 영역입니다. 신을 설득하고 달래서 눈에 보이는 현상계에서 현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누리고 싶어하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종교가 아닙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처럼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 시스템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입니다. 다른 종교가 인간의 본질적인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을 예수님을 만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왜 예수여야 할까요? 왜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일까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똑같이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은 그저 4대 성인 중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갇혔다면 공자나 소크라테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누군가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시고 그저 무덤에 묻혀버렸다면 그는 지극히 의로운 분으로 기억될 뿐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아마 유명 관광지나 공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면 지금 살아계시다는 뜻입니다. 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는 허상일 뿐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1~3]

 

믿음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실재하는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물은 눈에 보이니까 실재한다고 믿지만 그것은 허상입니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공기 중으로 날아간 물은 보이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수증기가 실재일까요 물이 실재일까요? 아니면 H2O가 실제일까요?

 

눈에 보이는 것에만 투자하는 삶은 한마디로 ‘짐승’과 같은 삶입니다.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눈을 떠야 합니다

 

지난 한여름 날씨가 덥고 답답하셨죠? 하지만 어떤 사람은 시원하게 지냅니다. 한쪽 구석에 있는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아느냐구요? 시원하기 때문에 압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계속 덥습니다. 두꺼운 코트를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벗으라고 얘기해도 바람이 나오는지 보여주어야만 벗겠다며 벗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에어컨 통풍구에 한 가닥 끈을 매어두고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끈이 날리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벗으라고 말합니다.

 

그 끈이 우리의 혼과 영을 하나님께 이어주는 생명의 줄입니다. 하나님은 그 끈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지금도 보여주고 계시고 또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풀어야 하는 시험이 있고 이미 답을 다 알려주고 그것을 읽고 깨닫도록 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답을 다 알려 주셨습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창조되었고 내가 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경에 다 써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그 끈, 왜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지, 왜 굳이 예수님이어야 하는지, 예수님은 왜 종교 이상의 분이신지 묵상하게 하소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저를 구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 천국을 선물로 주신 그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며 무의미하게 살고 있는 수많은 잃어버린 들을 축복해 주시옵고,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고 4대 성인 중 한 사람이 아닌 그 이상의 존재임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게 성령의 권능을 주옵소서.

 

예수님을 전하는 열정으로 성령 충만케 하시어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고 주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주님 앞에 서게 될 그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담대히 전하게 하시고, 집중 기도하고, 오늘도 전파 사역자로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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