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카운슬러 (2).jpg

 

<앤젤라김 / 교육-유학칸설턴트>

 

대학 지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서류가 추천서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기본적으로 담당 카운슬러의 추천서를 요구하며 학교에 따라서 학과목 담당 교사 (academic teacher) 추천서 1-2부를 요구합니다. 학교 성적, 시험 성적 등의 객관적 정보 외에 학생을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학생에 대해 더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 추천서를 요구하는 것이지요.

       

공동 지원서 (Common Application: 가입 학교에서 모두 일괄적으로 받는 공동 양식)로 지원을 하는 경우 요즈음은 추천서도 인터넷으로 작성해서 보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이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의 동의를 얻은 후 선생님의 이메일과 이름을 온라인 지원서에 써넣음으로써 추천인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온라인으로 직접 추천서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off-line” 즉 온라인이 아닌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천서를 보내야 하는 경우 (지역 및 고등학교에 따라 다릅니다)에는 학생이 추천서 양식을 인쇄해서 지원할 학교 주소를 적고 우표를 붙인 봉투와 함께 선생님께 가져다 드리고 추천서를 써주십사 부탁을 드려야 합니다.

 

우선 추천서를 작성할 사람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될 수 있으면 11학년 때부터 학생 자신을 잘 알고 좋은 평가를 써줄 만한 선생님을 “물색”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코멘트를 쓰는 것이 아니고 이 학생에 대한 특정 사항을 예와 함께 써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요. 가령 학생이 매우 예의 바르고 지도력이 강하다고 쓴다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 사실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부탁하지 말고 직접 찾아가서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추천서를 부탁합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귀한 시간을 들여서 중요한 일을 해주는 일이니만큼 추천서를 써주신 후에는 반드시 감사 표시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학교에 합격하게 된 이후에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어느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사후 보고” 겸 감사의 표시를 다시 한 번 할 것을 꼭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학과목 담당 교사 외에 학교 카운슬러는 필수로 평가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으므로 카운슬러와는 자주 만나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카운슬러 당 학생의 평균 비율이 1 500이랍니다. 학교에 따라 사정은 다르겠지만 한 카운슬러가 엄청나게 많은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또 학과목 선생님도 수많은 학생을 가르치는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그 모든 학생의 추천서를 쓰려면 어떻게 모든 학생에 대해 다 기억하고 잘 써줄 수 있겠습니까. 생각 나는 대로만 대충 써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학생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는 자주 만나 상담을 함으로써 카운슬러가 학생에 대해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학과목 담당 선생님의 경우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할 뿐 아니라 수업 밖의 시간에 질문할 것들이 있으면 찾아가고 만나는 열의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를 부탁할 때에는 서면으로 학생 자신에 대한 모든 것, 즉 학교 성적과 SAT 성적 (카운슬러는 이 성적을 다 알고 있지만 학과목 담당 선생님은 모를 것이기 때문에), 학생의 계획 및 목표, 수상 경력, 일한 경력, 특기 사항, 클럽 활동, 봉사활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력서를 가져다 드림으로써 선생님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쓰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요즈음 대부분의 학교들은 카운슬러 서베이”, “추천 교사 설문지등을 학생이 기입하여 제출하도록 요구합니다. 이 양식에는 학생의 경험과, 사고 방식, 취향, 미래의 계획, 진로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어서 교사나 카운슬러가 추천서를 더 자세하게 쓰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방학동안, 혹은 늦어도 학기 초까지 이 서류들을 작성하고 제출해 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 지원 절차의 어느 것이나 다 그러하듯이 추천서의 경우도 사전 지식과 시간 여유를 가지고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엔젤라 김, www.angelaconsulting.com, (미국)301-320-9791 (인터넷전화) 070-7883-0770, Email: angelagroup@gmail.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교육칼럼- 써머 프로그램 file skyvoice 2014.01.24 851
106 교육칼럼-빨간 책 file skyvoice 2014.01.31 883
105 교육칼럼-보딩스쿨이 무엇인가요 file skyvoice 2014.01.31 1124
104 교육칼럼-12학년 봄학기 file skyvoice 2014.02.19 986
103 청소년 칼럼 -286DX file skyvoice 2014.02.19 1119
102 청소년칼럼-라면 먹을래? 1 file skyvoice 2014.03.01 1475
101 교육칼럼-보딩 스쿨의 종류 33 file skyvoice 2014.03.01 2545
100 교육칼럼-보딩 스쿨의 우수성 file skyvoice 2014.03.11 1261
99 청소년칼럼-Never mind! 2 file skyvoice 2014.03.14 1549
98 교육칼럼-개정 SAT file skyvoice 2014.03.16 1196
97 버르장머리/박현수 목사 file skyvoice 2014.04.15 2702
96 교욱칼럼=대학 입시의 검토 사항 file 관리자 2014.05.01 1041
95 엔젤라김 교육 칼럼 - 공부외에 필요한 기술 file 관리자 2014.05.29 1236
94 청소년교육칼럼: 예쁜 손, 미운 손(?) file 관리자 2014.06.03 1436
93 전공 선택의 다섯 가지 방법 file 관리자 2014.06.04 844
92 내 인생의 세월호는 안전한가? file 관리자 2014.06.10 1018
91 교육칼럼-학생과 매치되는 전공 찾기 file 관리자 2014.06.12 1232
90 청소년교육칼럼-퓨전 문화 file 관리자 2014.06.18 1299
89 교육칼럼-자녀의 대학선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file 관리자 2014.06.19 1021
88 교육칼럼-지원 학교 결정과 전공 선택 file 관리자 2014.06.25 11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