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여성회의 문화부 주관으로 “16세기의 문예부흥,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감상” (강사 방성애)이 지난 10월 22일 (목) 오전 11시-오후 1:30까지 문화회관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중세기 기독교 문화의 신본중심 문화에서 점점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 발전하면서 인간들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의식인 인간 중심의 인문문화가 시작된 것이 르네상스 문화이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이태리의 피렌체를 중심으로 활동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의 회화 미술과 조각 등 미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감상하였다.
강사님의 해박한 지식과 깊은 연구, 그리고 현장에 직접 가서 찍은 작품 사진들을 보여 주어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작품과 작가에 대한 그동안 몰랐던 작품과 작가에 얽힌 이야기들, 우화들, 편지글 등을 소개하며 강사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작품을 분석하고 감상하는 시각을 배우며 생각하면서 작품을 보는 시간을 가져 오신 모든 분들이 오랫만에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문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워 하였다.
여성회의 문화부는 이외에도 남부, 북부 지역에서 영어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북부 지역 북클럽에서는 지난 10월 3일 (토) 문화회관 도서관에서 Bill Browder의 ‘Red notice’를 읽었고, 다음 북클럽은 오는 12월 5일 (토) 오전 10-오후 12시에 모이며, Gavrielle Zevin의 ‘The storied
life of A.J. Fikry’를 읽을 것이다. 북부지역의 북클럽은 두달에 한번씩인 매 짝수달 (2, 4, 6, 8, 10, 12월)에 문화회관 도서관에서 모이며, 회원들 각자가 돌아가며 북클럽 토론을 인도하며, 회원들이 선택한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토론한다. 또한, 남부지역의 북클럽은 오는 11월 6일 (금) 오전 11:30에 모이며, 이날 읽을 책은 Anthony Doerr의 ‘All the light
we cannot se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