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에스겔 20:40-49

*말씀 요약: 여호와는 이스라엘 온 족속이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예물과 첫 열매와 성물로 여호와께 예배드릴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을 인도하여 어 거룩함을 나타냈으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여호와 인줄을 알리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는 불을 일으켜 남쪽 숲을 치신다.  이것은 비유로 말하시는 것이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40 b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재물과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 속에 그분에게 드릴 나의 헌물과 봉헌물의 첫 앨매. 그분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나도 그분의 거룩함을 따라야 한다. 타락한 나의 본성 안에  하나님의 속성이 들어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나의 마음이다. 깨달아지게 하시는 분은 말씀과 함께 하신다. 나의 하나님께 부여받은 그분의 성품과 속성으로 나는 말씀 가운데 거할수 있다. 은혜다. 감사이다. 감격과 기쁨이다. 회복이다. 주님께서 나를 향하신 사랑이다.

높은 나의 마음 속에 좌정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나의 예배와 섬김을 기뻐 받으시는 주님을 묵상한다. 그분의 요구에 나를 내어 놓는다.

 

*구체적인 적용

3년전 헤브론 교회에서 있었던 김희석 목사의 시편 강의를 이번엔 중부신학교에서 강화구 목사를 통해 시가서 개론으로 듣게 되었다. 그전 보다는 성경에 대한 폭넓음으로 더욱 풍성한 말씀의 잔치가 가슴으로 느껴진다.  여기에 조직신학의 굵직한 주제들이 더해간다. 화요일에 중간고사를 치르고 교회론을 마치게 되었다. 교회공동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시각이 생겨났다. 교회는 유형교회와 무형교회 속에 하나되며 말씀으로 만드시고 이끌어 가는 주님의 공동체 속에 은사대로 쓰임을 통해 섬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 몸이다. 말씀과 성례와 권징의 표지를 나타내는 곳.  직분과 권세는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며 집사직은 장로 직분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며  절대적이고 독립적인 권세가 아니라 파생적이며 봉사적인 권세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다. 목사, 장로, 집사에게 주시는 권위는 다스리는 권위라기보다는 섬기는 권위이다.     

 

아마존에서 ‘Money dynamics’ 와 ‘Cost disclosure in life insurance , never annuitize : what your agent never told you’ 란 책들을 주문해서 읽고 있다.  요즘 재정 공부를 다시 하면서 거의 25년 넘게 안보던life insurance policy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동안 생명보험상품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변한 것이 없다면 여전한 저축성 생명보험이다. 요즈음은 index flexible universal 이란 이름을 사용하여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놔서 개별 보험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조사하지 않으면 나도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하도록 미로형태의 꽈배기 보험 약관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왜 이런 교묘한 계약서를 만들었으며 가입 당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상품을 파는 보험 에이전트라도 과연 알수 있을까? 대답은 절대 “NO!” 다.

생명보험업계는 현재,  McCarran- Ferguson Act에 의해 연방 독점 금지법에서 면제되어 있다. 이것은 독특한 현상이다.  이러한 법을 생명보험 업계는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자유주의 국가이고 이 나라는 법치국가 이지만 맹점과 헛점이 있다.  총기를 규제할 수 없듯이 생명보험에 관한한 연방정부는 손을 떼고 있는 것이다. 미 상원의 반독점 금지법에 관한 생명보험에 대한 청문회의 증언과 진술의 생생한 내용을 이 책, ‘Cost disclosure…’에서 잘 소개하고 있다.

 

믿음에 타협은 없다/ A.W 토저

19세기를 풍미했던 영적 선지자.  타협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다. 이 분은 영적 무감각에서 벗어나 영적 분별력을 키우라 말한다. 그리스도인에게 다가오는 위험은 세상, 마귀, 그리고 육신의 본능이라 한다.  나의 행위에서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달라고 권하신다.  구원을 얻으려면 회개부터 해야 하고  선택은 행동을 낳고  반드시 행동의 결과가 따른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구원은 죄를 자각하는 자에게 임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영접한 사람은 선한 사람으로 바뀐다 한다.  예수를 향해 내 마음을 정하라. 중간 지대는 없다.

신앙의 퇴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환경은 외적인 요인일 뿐이다. 우리의 마음이 식을 때 우리 자신보다 하나님께서 먼저 그 사실을 아신다. 하나님이 아신 다음에 우리가 알게 된다.  사람은 일시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그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는 본능은 그에게 없다한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사람이 되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깨어 있도록 힘써야 하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내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것이 바로 영적 분별력이다.  성령님은 책임감 없는 사람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들 중 하나이다.

뜨겁게 예배하는 사람들.

 

요즘 이분의 글에 매료되어 서점을 하는 잇점을 십분 이용해 이 분의 시리즈를 주르륵 구입해 내 방 한구석에 쌓아놓고 있다. 이 분의 저서는 제목부터가 화살이다:

“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내 자아를 버려라; 세상과 충동하라; 예배인가, 쇼인가!; 세상에 무릎 끓지 마라;  철저한 십자가; 네 믿음이 어디 있느냐” 등등.

이 분의 저서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는 만남의 시간이 되길 나는 원한다.

복음주의 , 개혁주의에서만 볼수 있는 시대적 영성이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깨닫게 하시고 연구하게 하시며 학습과 공부를 통해서 주님의 깊은 세계를 열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배운 지식을 행동으로 결과로 열매로 맺어지는 나의 삶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 속에 나의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 나를 회복시켜 주셔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시며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시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기쁘게 예배를 받으시며 나의 정성과 마음의 예물을 드리게 하시며 나의 모든 첫 열매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주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