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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 권사 / 뉴비젼교회>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레위기 19:11]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위기 11:45]

어떤 임금이 신하들 중에서 가장 거짓이 없는 신하와 자기 딸과 결혼시키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리 저리 궁리를 하다가 어느 날, 여러 신하들에게 씨앗을 주고 두 달 동안 정성껏 키운 사람에게 상금과 함께 자신의 사위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하들은 나누어 준 씨앗을 화분에 심고 싹이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임금이 준 씨앗은 삶은 씨앗이었기 때문입니다. 씨앗에서 싹이 나오지 않자 대부분의 신하들은 다른 씨앗을 심고 두 달 뒤 예쁜 꽃이 열린 화분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 신하만이 빈 화분을 가지고 왔습니다. 임금은 아름다운 꽃을 담은 화분을 가지고 온 신하들에게 꾸중을 하고, 빈 화분을 가지고 온 신하에게 정직함을 칭찬하면서 자기 딸과 결혼할 권리를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신명기 6:18~19]

밴더빌트 대학의 그리스도인인 수학교수 메디슨 체럿은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내줄 때마다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시험을 냅니다. 하나는 '수학'이고 또 하나는 '정직'이라는 시험입니다.

여러분이 ‘수학’ 시험에 통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일시적 성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이 ‘정직’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삶에서 진정한 성공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학’ 시험에 실패하고도 훌륭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직’의 시험에 실패하면 보람 있는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영국 속담에 이르기를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을 해라. 일주일 행복하고 싶거든 결혼을 해라.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 집을 지어라. 그러나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정직하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직은 평생 행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이자 특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본능과 욕심, 나의 오래된 습관대로 죄성을 지닌 채 살아가곤 합니다.

코람데오 (Coram Deo)’란 말은 앞에란 뜻의 ‘Coram’과 하나님을 뜻하는 ‘Deo’  합쳐 ‘하나님 앞에서’ 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 말은 16세기 부패했던 중세의 기독교 신앙 가운데 살았던 종교 개혁자들에게서 나온 말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살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자는 삶의 방식을 요약해서 주창했던 말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지 못하게 살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 정직하게 살다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바보 같고 융통성 없고 경쟁에서 밀린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는 정직하라 그것도 온전한 절대 정직으로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48]

왜 성경은 정직하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정직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직하지 않은 행동은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주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지 않고 내가 부정직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얻고자 하는 불순종의 표시입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잠언 14:2]

부정직한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이웃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정직한 행동은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신문값, 우유값, 외상값을 주지 않고 이사를 한다면 회사 물건이나 자금, 교회 물건이나 경비를 내 것인 것처럼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명백한 부정직이고 죄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거나 손해를 끼쳤다면 정정당당하게 손해를 배상하고 사과를 통해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로마서 13:9~10]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정직은 복음전도에 도움이 되는 신실함이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행동은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립보서 2:15]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역대상 29:17]

마치 어두운 밤에 별이 더욱 빛나는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양심을 버리고 정직하지 않을수록 그리스도인은 더욱 정직해야 합니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잠언 12:22]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잠언 19:9]

정직한 자가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언 20:7]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33:15~16]

그러나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길들여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 앞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려면 날마다 날마다 자신을 단련시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절대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는 철저한 신앙, 즉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정확히 판단하시고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분, 하나님은 인간의 숨겨진 속마음까지 낱낱이 아시는 분이라는 경외함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두려움을 낳고 그 두려움은 변명을 만들어내며 죄를 짓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 대한 합리화로 죄에 무감각해집니다.

우리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기에 죄를 지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잘못이나 부족함조차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시기에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이 없는 거룩한 제자가 되게 하시고, 정결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신실하고 정직한 자가 되어 주님이 내리시는 축복을 받고 진실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에 기쁨 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직 해결 안된 죄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철저히 회개하게 하시며 신실하신 예수님의 성품을 작은 것부터 배우고 실천하며 거짓된 삶을 버리고, 신실함으로 깨끗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말씀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지혜와 안식과 위로를 받게 하시고, 꿀송이보다 단 말씀의 은혜를 날마다 맛보게 하시고, 어두운 인생 길을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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