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제일 교회를 윤하영 목사님은 성품이 강직하여 온 교인들이 어려워 하였습니다.
그래서 별명을 “장로교의 네로 황제”라고 붙일 정도였습니다.
그런 별명을 붙인 사람은 김석후 장로였습니다.
그는 교회를 떠났습니다. 교회를 떠난 지 10년 장로님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는 그 자리에 윤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평소에 윤 목사님을 욕만 하고 다니던 김 장로님이 일어나
“여러분! 나는 10년간 윤 목사님을 욕만 하고 다녔는데 윤 목사님은 1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내 생일에 찾아오셨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 후 제일 교회로 돌아가 죽을 때까지 충성을 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