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 전에 브라질에서 한 사람이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영국에 가서 큰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두 나라 대사들이 그의 생명을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브라질에서는 그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려고 했습니다.
사형 집행하는 날 아침 갑자기 영국 대사가 나오더니 그 사람 몸에 영국 국기를 둘둘 감아줬습니다.
조금 있더니 미국 대사가 나와서 미국 성조기를 몸에 둘러줬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돌아서서
“자, 쏠테면 쏘시오. 이 국기의 배후에는 이 세상 최대의 육군과 세상 최대의 해군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할 수 없이 브라질은 총 뿌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