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개인묵상 모임 /
시카고교회> 온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계시이다. 우리는 계시록에서 하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궁극적이고도
완전한 계시를 갖는다. 하나님은 삼일이시다. 우리 모두가 삼일 –혹은 삼위일체 -- 하나님이란 용어에 친숙하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에 커다란 문제이다. 그러나 여러 세기에 걸쳐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삼일 하나님이란 용어의 뜻을
충분히 깨닫지 못했다. 우리는 궁극적인 방법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계시하는 책인 계시록에서 삼일 하나님에 대한 보다 깊고 높고 달콤한 것을 본다.
우리가 보았듯이 계시록에서 그리스도의 계시와 예수의 증거 –간증--는 최종적이다. 이 메시지에서 삼일 하나님에 대한 계시의 최종적임을 볼 필요가 있다.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시며 땅의 주권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계 1:4- 5)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은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하나님의 운행하는 영, 곧 그 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대하여는 “충성된 증인” 이시요,
교회에 대하여는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나신 분”이며 세상에 대하여는 “땅의 왕들의 주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삼일 하나님이시다.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으로서 그분은 과거에 계셨고 현재에도 계시며 미래에 오실 분이다. 그 영 하나님으로서 그분은 하나님의 운행을 위한 칠
배의 강화된 영이시다. 아들 하나님으로서 그분은 하나님의 ‘증인’이시요, 곧 증거요, 표현이시며, 새 창조인 교회를 위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분”이시며 세상을 위해 “땅의 왕들의 주권자”이시다.
그러한 삼일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교회들 안으로 주어진다. 1. 전능하신 하나님 계시록은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일러준다 (1:8. 19; 6.15). 히브리어로 하나님이란
칭호는 ‘능하신 분’, ‘능력이 넘치는 분’을 뜻한다. 그런데 계시록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단지 능하실 뿐 아니라 전능하심을 본다.
그분은 여러 모로 모든 방면에서 모든 것에서 모든 사람에 대하여 능력이 충만하시다. 하나님의 칭호는 그분이 전능하신 분임을 뜻한다. A. 주 이 전능하신 분이 주이시다. ‘주’이시라
함은 그분이 우주의 소유자이심을 뜻한다. 우리는 그분이 온 우주의 지주라고 말해도 좋다. 그분은 이 우주 안의 통치자요, 권세자이시다. 우리나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은 조금도 중요치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분이 ‘그렇다’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그렇다’는 것을 뜻하고 그분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 그것은 ‘아님’을 뜻한다. 하나님은 주이실 뿐 아니라 소유자요, 권세자이시기도 하다. 또한 그분은 주인이시다. 천사들과 모든 인간을 포함하는 온 우주는 그분 아래에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소유하시는 주인이 계시다. 구원 받기 전에 나는 누구에게 속했는지
몰랐다. 그러나 나는 지금 외칠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요, 나를 소유한 분이시다. 할레루야! 그분이 나의 주 이시다!” B. 알파요 오메가임 계시록 1장 8절은 주
하나님이 알파요 오메가라고 말한다. 영원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알파, 곧 기원의 시작이시고, 오메가, 즉 그분의 영원한 목적을
완성하기 위한 끝이시다. 그분은 창세기에서는 알파이셨고 지금 이 책에서는 오메가이시다. 그분이 무엇을 시작하셨든지 그분은 완성하실 것이다.
통치적으로 그분은 태고로부터 시작하신 우주적인 역사를 계속하고 계시며 또 완성시키실 것이다 (21:6). C.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 하나님은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장차 오실 분이다. 이것이 여호와란 이름의 뜻이다. 히브리어로 여호와란 “나는 ...이다 (I am that I am )”를 의미한다.
그분이 “나는 ...이다”이심은 그분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는 분이심을 상징한다. “나는... 이다”라는 칭호는 다만 그분이 존재하심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의미에서 그분이 모든 것 되심도 가리킨다. 당신에게 생명이 필요한가? 하나님은 생명이시다. 당신은
빛을 원하는가? 하나님은 빛이시다. 당신은 거룩을 갈망하는가?
하나님은 거룩이시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며 모든 것이시다.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이미 보았듯이 우리의 하나님은 ‘삼일’이시다.
그분이 ‘삼일’이심은 그분이 ‘아버지, 아들, 영’이심을 뜻한다. 우리가 삼일 하나님을 철저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거룩한 삼일성은 우리의 지적 능력을 훨씬 초월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지적 능력—생각--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라. 그보다 ‘아버지, 아들, 영’이신 삼일 하나님을 깨닫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당신의 영을 사용하라. 2. 아버지 먼저는 바로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다. 아버지는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다.
그분이 아버지 되심은 그분이 근원이심을 의미한다. 아버지는 또한 주이시며
1장 4절이 밝혀 주듯이 그분은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