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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하여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기대하지 않았던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여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루미-

 

굿모닝~!!!!

매일 매일 손님이 찾아옵니다.

내 맘에 드는 손님만 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지겹도록 싫은 손님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싫은 손님에 대하여 노골적으로 얼굴에 싫은 표를 내기도 합니다.

인생은 새옹지마입니다.

좋은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싫은 게 꼭 싫은 것만도 아닙니다.

슬픔도 받아들이고, 절망도 받아들이고, 낙심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도 필요하니까 조물주가 내게 주셨다고 말입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상급 학교에 진학 하려면 시험이 필요하듯이

과정을 거쳐야,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싫은 손님이 온다 할지라도 이제는 기쁨으로 맞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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