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가 5명의 자녀를 둔 부부의 양육권을 박탈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기독교 근본주의 교리로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청원에 나섰다. 노르웨이 대사관 밖에서 평화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시위는 약 한 달 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한 교사가 “자녀들을 기독교로 세뇌시키는 근본주의 기독교인 부부가 있어 우려된다”고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부부는 이를 취소해 줄 것을 노르웨이 당국에 탄원했으나 거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