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가 3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최근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말 기준 해외 파송 선교사가 171개 나라에서 2만 7천 205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년 전과 비교해 볼 때 해외 파송 선교사 수는 1만 4천 896명에서 1만 2천 309명이 늘어나 82%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해마다 평균적으로 1천 2백여 명씩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 말부터는 전년 대비 932명이 증가했고, 2015년 말에는 전년에 비해 528명이 증가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