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한소망 커뮤니티교회> ♠오늘의 말씀: 칠십 인의 제자를 파송하시다
(누가복음 10:1~16) 예수께서 따로 70 인을 세워서 각각
둘씩 짝을 지어서 전도를 보내신다. 이들에게는 여행길에 아무 것도 지참하지 말고 가는
집에 평안을 구하라고 당부하신다. 또 그 집에 유하면서 주는 것을 마시고 병자들을 고치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음을 선포하라고 하신다. 어느 동네에서 그들을 영접지 않으면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 버리라 한다. 심판 때에 화있을 것이라 하신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내 말을 듣는 것이고 저버리는 자는 나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신다. ♥내게 주시는 말씀과 묵상 “또 말하기를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9절 b)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져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져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16절) 이미 이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 복음과 구원의 역사는 나를 통해서 지역 사회에서 이루어 진다. 내가 현재 땅을 붙이고 살고 있는 이곳. 주님의 사역을 담당하는 곳이다. 나는 주님의 제자인가? 나는 주님의 증인인가? 주님은 이 땅에서 삶으로 말씀을 실천하셨다. 나는 삶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자인가? 나의 인생의 촛점은 무엇인가? 나의 삶의 우선권은 어디에 있는가? 나의 신앙 고백과 예수를 따르는 삶이 같은가? 성경을 따르자. 말씀의 밭에 머물자.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주님의 제자가 되자. 이웃과 주변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자. 어제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다. 아쉬운 대로 우리 집에서 모였다.
3월부터 새로 이사가는 교회에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교재는
새신자, 성숙자, 사명자반이다. 이재철 목사님의 성경공부 교재다. 내놓라는 한국의 목회자 중에서 존경할 분이 계시다면
나는 이분이라고 생각한다. 37세에 신학을 시작하셨고 회심하기
전 세속의 한 가운데 있었으며 여러 굴곡을 거치셨다. 내가 무엇보다도 그분을 뽑는 이유는 그분의
파격적인 사고 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삶의 자세이다. 이는 그분의 성격에서 나온 모습이겠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모습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소명에 최선을 다하시는 신앙은 실천적인 삶의 모습이다. 나의 도전이고 고민이며 삶의 거울이다. 앞으로 1년이 넘게 성경공부를 통해서 나 자신을 다시 점검하는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겠다. 목사님 부부를 포함한 세가정이 먼저 이 성경모임을
통해서 하나되며 주님께서 가르치신 제자의 삶을 실천해 보는 것이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미 내 안에 임했읍니다. 말씀으로 주님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무형의 공동체를 주셨읍니다.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지는 삶과 말씀이 하나되는 제자되기를 소망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70인의 제자를 세웠듯이 주님께서 나를 세우시며 하나님 나라의 선포를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