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한소망 커뮤니티교회>
♥오늘의 말씀: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누가복음 11:37~44)
한 바리새인이 청한 자리에서 예수께서는 식사하시기 전에 손을 씻지 아니 하시자 이상히 여긴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고
책망하시며 율법의 공의와 하나님 사랑을 지적하신다.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화를 선포하신다.
♠말씀의 묵상
예수께서는 작정하시고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지적하시며 화에 가까운 말씀을 하신다. 겉은 깨끗하나 속은 부패하여 탐욕과 악독이 가득찬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신다.
율법에서 공의와 사랑은 어디에 있느냐는 책망! 그리스도인이라는 나에게 하시는 질책이시다. 교회의 높은 자리에서 사람들의 문안와 인정과
대접을 받으며 신앙 생활의 기쁨과 즐거움, 믿음 생활에 대한 영적인 자부심과 확신을 갖고 있다면 화 있을 진저, 회칠한 무덤같이 드러나지
않는 곳을 밟히는 삶이 될것이다.
신앙은 이중적이어서는 안된다. 교회 안에 높은 자리가 있어서도 안된다. 직분과 직책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섬기는
기회이고 다음 사람을 위해 언제라도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을 따름이다. 중생을 거쳐 회심을 한 자만이 하나님의 잔치에 들어온 자이고 그분의 제자이며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묵상한다. 그분에게서 흘러나는 은혜가 나의 목마름을 채우시고
탐욕과 악독의 굴레에서 자유롭게 하신다.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며 말씀의 실천이 나를 성화시켜 간다. 나의 삶은 은혜의 복음이다. 곡기를 끊 듯이 나의 삶은 세속적이고 쾌락적인
생각과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 주어진 나의 환경에서 관심을 집중을 한 결과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제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갈망과 갈증이 나를 예수라는 진리 안으로 몰아가고 있다. 성장과 성숙을 위해 어떤 나의 인생의 댓가를 치를 것인가? 하지만 나의 희생은 미비하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그분 자신을 십자가에 드렸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나의 죄를 위해 이러한 일을 치르셨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믿을 수 없는 은혜다. 그분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이고 신앙 고백이다.
이런 나의 아버지를 어떻게 신뢰하고 따를 것인가? 나에게서 쫓아내고 추방시킬 것은 무엇인가? 마음과 머리에서 내쫓고 습관처럼 되어버린 육체를
어떻게 훈련시킬 것인가? 주는 나를 인도하시는 목자이고 나는 그의 어린 양이다.그분의 목소리를 알고 듣고 따라간다. 눈을 감고 따라갈 수 있는 신실한 목자이시다.
나를 따르라.
주여! 여기
있나이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들을 향한 주님의 화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인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당신의 신실하심과 진실하심이 신뢰할 주님인 것을
나는 고백합니다. 이땅에
진리의 빛으로 오셔서 십자가의 구속으로 나를 구원하시며 나의 생에 들어 오셔서 나를 장성되고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 인도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만들어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주, 나의 생명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