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한소망 커뮤니티교회>
♥오늘의 말씀: 매임에서 놓임, 그리고 자람으로 (누가복음 13:10~21)
예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칠 때, 18년동안 귀신들어 아픈 여자를 고치시자 회당장이
비난한다. 예수께서 “외식하는 자여,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천국을 겨자씨가 자라나 새들이 가지에 깃들고 가루 서말 속의 누룩처럼 전부 부풀게 한 것 같다고 비유로 말씀하신다.
♠말씀의 묵상
18년동안 병마에 시달린 여인이 안식일에 고침을 받는다! 그녀의 영혼과 육체가 예수로 인해 해방과 자유를 얻늗다. 한 영혼의 구원의 감격적인 장면이다. 그럼에도 바리새인들은 답답함에 얽매여 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빛과 소망과 희망과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묵상한다. 복음은 합당한 자에게 전파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묵상한다.
천국의 비밀은 겨자씨와 누룩이다. 생명을 함유하고 있는 비유다. 현재의 겨자씨와 누룩은 미래의 풍성함으로 인해
나누는 충만함 속에 드려지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성취는 겨자씨와 누룩같다. 그러나 현재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성취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의 성취를 묵상한다. 복음의 길은 과정에 있다.
내 안에 깃든 하나님 나라의 겨자씨와 누룩을 묵상한다. 말씀에 의해 자라고 부풀어 가는 나의 현재의
신앙이 장차 임할 주님의 축복의 삶 속에 속해 있다.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감당할 것인가? 주의 영광의 삶을 살아내기 위한 나의 충성과 순종의 길은 무엇인가?
매임에서 자유를 얻었고 자람으로 나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 전진 중이다.
승리하리라! 주의 영광의 삶속에 생명과 부활이 있다. 자유함이라!
말씀의 권능으로 성령 충만한 삶으로 빚어진다.
어제, 지난 3주간에 있었던 특강을 마쳤다. 존 스토트 목사의 생애 마지막 저서인 ‘제자도’. 그 핵심은 변함없는 자질 8가지이다. 그것은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여덟 가지 핵심
자질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품. 이 책은 163페이지에 불과한 요약본 같은 간결성과 예리함, 그분의 성찰과 심연의 사고에서 퍼올려진 분명하고도
확신에 차있다. 읽다가
중간에 접을 만큼 급진적이며 심적 부담을 준다. 하지만 이분은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사셨다. 삶에서 예수를 지키신 분이다. 그리스도의 헌신으로 마감한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따라가 보자. 그것은 예수를 따르는 삶이며 나의 삶의 도전이다.
불순응, 닮음, 성숙, 창조 세계를 돌봄, 단순한 삶, 균형, 의존, 죽음에 이르는 성숙의 8가지 단계를 통하여 나는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그분의 제자인가를 점검하며 확인하여 예수를
따라가는 길을 제시하며 나의 영혼을 흔들어 놓는다.
♣기도
주님, 주님을 옳바르게 따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로 말씀을 좇아 사는 삶입니다.
겨자씨와 누룩같은 보잘 것 없는 믿음을 마음에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나의 삶을 통해 이것을 펼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통해 주님이 주신 희망과 소망과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공동체를 통해서
이루어 지는 감격과 기쁨을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주신 말씀 가운데 순종과 겸손으로 세워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목마름과 갈망으로
매일매일 충만하게 채워가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