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지막 선교 순교사' 유해 발견

by 바울 posted Ap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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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이 ‘마지막 순교 선교사’로 알려진 17세기 이탈리아 가톨릭 사제의 유해를 확인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와세다대학교 아키오 타니가와(Akio Tanigawa) 교수는해외 선교사의 유골에 거의 근접한 것을 발견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예수회 소속이었던 지오바니 바티스타 시도티(Giovanni Battista Sidotti) 사제의 유골은 2014 4월 기독교 

유적지를 발굴하던 중에 발견됐다. 그러나 4 DNA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 유골이 그의 것인지 확실치 않았다.

 

바티칸 라디오에 따르면, 시도티 선교사는 1668년 시실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기독교 순교자들의 이야기에 크게 감명을 받고,에도 시대 일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당시 일본에서 기독교는 서양 문물로 인식되어 배척을 받았다.

보도에 의하면, 시도티 사제는 자신의 가이드를 가톨릭으로 개종시키려 했다가 구덩이에 던져졌고, 그곳에서 굶어 죽었다

150년 전 그의 삶을 다룬 책이 발견되기 전까지, 아무도 그의 죽음에 대해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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