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할인매장 타겟(Target)이 트랜스젠더나 성소수자들에게 생물학적 성과 다른 성의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120만여 명이 불매운동에 나서는 등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브라이언 코넬(Brian Conell) CEO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전에 대한 우리의 초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모든 손님들을 환영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미국가족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가 “트랜스젠더 고객들을 위해 기존 화장실과 별도로 남녀 구별이 없는 공용화장실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코넬 CEO는 “우리의 1,400여 개 매장에 이미 가족용 화장실이 있다. 앞으로 몇 달간 우리의 모든 매장에 이러한 선택권이 있음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겟을 상대로 불매운동 청원을 벌이고 있는 미국가족협회는 “트랜스젠더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유동적으로 만든 화장실 법규는, 남성들이 화장실이나 탈의실에서 어린 여성들을 학대하기 위해 여성 옷차림을 한 채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코넬 CEO는 그러나 이 같은 압박에도 화장실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는 회사의 입장을 1960년대 흑인계 미국인 모델을 광고에 처음 등장시켰을 때와 비교하며 “당시 흑인 모델을 광고에 기용하겠다는 결정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말 거친 반대 의견들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그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5 "소외된 계층의 영혼을 살리자!" file 바울 2015.08.04
324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자" file 바울 2015.08.01
323 "시카고에 영적 부흥이 임하게 하소서" file 바울 2015.06.07
322 "예수님께 값없이 받은 사랑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나누어주자" file 바울 2015.07.21
321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file 바울 2015.07.07
320 "우리의 입을 열어 하늘의 언어로 복음을 전해 나가자!" file 바울 2015.08.17
319 "주여~! 성령 충만을 통해 부흥케 하옵소서! " file 바울 2015.07.02
318 '가나안 성도'위해 그들의 삶을 도와 나가자 file 바울 2015.12.21
317 '기독교등 소수종교 활동 금지하라!' file 바울 2015.08.13
316 '기독교정신' 바탕으로 하는 계원예술대, 총학생회장에 동성애 옹호자 선출 file 바울 2016.12.15
315 '미국이여 깨어나라!!' file 바울 2016.04.19
314 '미래를 리더할 청년들은 모여라!' file 바울 2015.07.17
313 '밀어주고 끌어주고' 미국내 선교사 자녀들의 끈끈한 정 file 바울 2014.12.11
312 '보이스카웃트 연맹', 동성애 지도자 영입 논란 file 바울 2015.05.26
311 '부흥만이 살길입니다' '이제라도': 2015 시카고지역중보기도 컨퍼런스 file 바울 2015.05.17
310 '사랑의 휠체어 나누기 운동'을 위한 북미주 7천여 한인 교회 땅밟기 운동 계속 file 바울 2016.08.24
309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 file 관리자 2015.08.13
308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 조동천 선교사 사역기 file 바울 2016.02.12
307 '어깨동무 휠체어 선교' 조동천 선교사 사역기 file 바울 2015.12.01
306 '연방법원 동성결혼 전미 합법화' 반대 서명 운동 전개 file 바울 2015.06.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