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합 감리회 소속 성직자 111명, 커밍 아웃 선언!

by 바울 posted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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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합감리회(United Methodist Church, UMC) 성직자들 100여 명이 교단 총회를 앞두고 커밍아웃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보도했다.

이들 111명은 이날 교단 내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화해사역네트워크(Reconciling Ministries Network, RMN)에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현재 해당 웹사이트는 다운된 상태다.

이들은 문서에서 “우리는 성직자에게 자신의 성적인 정체성을 숨기도록 강요하는 교단을 고소한다”면서 “우리는 부르심에 대해 신실한 모습으로 남아 있고자 했으나, 교단은 항상 우리에게 신실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의 성적 지향과 정체성을 숨기게 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사역에 드릴 수 없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이런 식으로 해야만 교단이 우리의 재능과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쁘게 인정해 주고, 파송받은 다양한 곳에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쓰임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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