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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합감리회(United Methodist Church, UMC) 지역 연회가 “목사 후보들에게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과 관련해 질문하지 않는 것이 교단법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 크리스천포스트가 26보도했다.


동성애와 관련해 UMC 내 분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연회는 자신들의 사역자이사회(Boards of Ordained Ministry)에서 목사 후보의 성적 지향에 대한 고려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5월 초, 노선일리노이연회는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수용했다. 노선일리노이 사역자위원회 존 벨 회장은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연회의 예를 따르고 싶었다. 이 정책은 볼티모어-워싱턴·뉴욕·퍼시픽노스웨스트연회가 수용한 비슷한 정책에 반응하면서 계속 발전해 왔다”면서 “우리는 동성애 이슈에 대한 그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노선일리노이연회에서 목사로 임명받기를 원하는 (성소수자) 후보생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벨 회장은 크리스천포스트에 “우리 연회의 새로운 정책은 규례서를 위반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진행해 오던 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우리 연회를 섬기는 데 매우 도움이 되었고, 사역자 이사회는 목회자를 임명하는 데 있어 신앙, 성격, 소명, 재능, 신실함 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111명의  UMC 관련 목회자들이  커밍아웃을 선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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