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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면 족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되는 데 말입니다.

먼 나라에서 왔다던 그들은 

개인적인 상인들 무리가 여행하는 속도가 아닌 

남녀노소 200만이 넘는 민족 전체가 이동하는 답답한 속도로  

3일 길만 가보니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란 성읍에 살고 있었습니다.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은 줄 알면서도 그들을 치지 못했습니다.

조약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러자 회중들 모두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조약 내용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모르는 혼돈 상태에서

그저 조약 때문에 치지 못한다니까 화가 났는지

아니면 자신들이 차지하여 살아야 할 땅을 차지하지 못할까 싶었는지

아무튼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서 백성들은 모두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물론 결과야 나쁘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약은 기브온 족속들의 목숨을 살려주는 것만 되고

오히려 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히려 무혈입성하게 되었고

다음의 구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인정해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브온 족속들을 배치하고 일하게 시킨 곳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이라 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위하여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27절)


백성들이 다 원망하는 위기 상황에서

이 일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입장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기까지 

일을 처리한 지도력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지도력의 핵심을 찾아 보니 

그건 두려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실수였을지라도 

자신들이 기브온 족속과 맺은 조약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18절) 맹세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20절) 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가 모두를 살립니다. 


꼭 지도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개개인이

어떠한 종류의 약속을 했더라도

하나님 여호와로 한 맹세라는 인식을 가질 때 

모두 살게 됩니다.


<매일성경 묵상 본문 / 수 9:16-27 / 김주헌 목사>


여호와를 두려워 함으로 오히려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여

감사절 인사를 사진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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