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일이면 족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되는 데 말입니다.

먼 나라에서 왔다던 그들은 

개인적인 상인들 무리가 여행하는 속도가 아닌 

남녀노소 200만이 넘는 민족 전체가 이동하는 답답한 속도로  

3일 길만 가보니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란 성읍에 살고 있었습니다.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은 줄 알면서도 그들을 치지 못했습니다.

조약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러자 회중들 모두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조약 내용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모르는 혼돈 상태에서

그저 조약 때문에 치지 못한다니까 화가 났는지

아니면 자신들이 차지하여 살아야 할 땅을 차지하지 못할까 싶었는지

아무튼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서 백성들은 모두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물론 결과야 나쁘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약은 기브온 족속들의 목숨을 살려주는 것만 되고

오히려 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히려 무혈입성하게 되었고

다음의 구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인정해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브온 족속들을 배치하고 일하게 시킨 곳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이라 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위하여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27절)


백성들이 다 원망하는 위기 상황에서

이 일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입장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기까지 

일을 처리한 지도력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지도력의 핵심을 찾아 보니 

그건 두려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실수였을지라도 

자신들이 기브온 족속과 맺은 조약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18절) 맹세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20절) 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지도자가 모두를 살립니다. 


꼭 지도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개개인이

어떠한 종류의 약속을 했더라도

하나님 여호와로 한 맹세라는 인식을 가질 때 

모두 살게 됩니다.


<매일성경 묵상 본문 / 수 9:16-27 / 김주헌 목사>


여호와를 두려워 함으로 오히려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여

감사절 인사를 사진을 대신합니다!!


1385607070007.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 말씀씨앗-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file 관리자 2015.11.25 5325
88 그 많던 아낙 자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수 11:1-23) skyvoice 2013.12.02 4808
87 말씀씨앗-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file skyvoice 2014.12.04 3612
86 말씀씨앗-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기쁨 file 관리자 2015.09.23 3433
85 눈치와 핑계의 함수 <수 18:1-10> 2 skyvoice 2013.12.11 2972
84 말씀씨앗-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file 관리자 2015.09.21 2495
83 말씀씨앗-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file 관리자 2016.01.18 2138
82 말씀씨앗-비교하지 말고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file 관리자 2015.12.17 2133
81 말씀씨앗-내 인생의 나침반되시는 예수님 file 관리자 2015.12.04 2112
80 말씀씨앗-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file 관리자 2015.12.16 2108
79 말씀씨앗-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file 관리자 2015.11.14 2095
78 말씀씨앗-달마는 왜 동쪽으로 갔을까? 에서는 왜 세일산으로 갔을까? file skyvoice 2014.10.29 2083
77 말씀씨앗-화평을 이루신 예수님 file 관리자 2015.09.27 2021
76 말씀씨앗-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file 관리자 2015.10.02 2017
75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file 관리자 2015.11.06 2010
74 말씀씨앗-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file 관리자 2016.02.25 1999
73 말씀씨앗-나의 도피성되신 예수님 file 관리자 2015.09.20 1970
72 말씀씨앗-나의 아버지 하나님 file 관리자 2016.03.16 1963
71 말씀씨앗 - 하나님과 소통하고 형제들과 유통하라: 이제도 (빌 1:27-2:4) file 관리자 2015.04.11 1963
70 시므온아... 시므온아... <수 19:1-23> skyvoice 2013.12.13 18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