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달 30일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 지역에서, 모스크의 기도 모임 참석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한 남성을 공개 처형한 후 십자가에 달았다고 보도했다.
ARA 뉴스에 따르면, 후세인 무함마드(28)로 알려진 이 남성은 알바브 시내에서 IS의 종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익명의 소식통은 “샤리아 법관은 이 남성이 샤리아 의무 수행을 거부해 칼리프의 기본법을 어긴 배교자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처형하고 십자가에 매달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무함마드는 지난 28일 총살 당했고, 그의 시체는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전기가 통하는 십자가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