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 모습
리틀 올 코리아가 개막식에서 찬양하고 있다
제6회 월드비전 2016 세계어린이합창제가 지난 6일,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평화의 노래, Song of Peace’라는 주제로 막을 열었다.
이번 세계어린이합창제에는 200여 명의 월드비전 합창단 전 단원은 물론 미국 <리틀 올 코리아 합창단> 헝가리 <칸테무스 어린이합창단>, 노르웨이 <디프로스트 청소년합창단>, 인도네시아 <코르다나 어린이•청소년합창단>, 필리핀 <해일매리더퀸 어린이합창단>등 총 6개국 5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8일부터 9일까지 외국어린이합창단들의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박나림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합창제에 참가하는 6개 합창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개막 선언을 했다.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각 합창단은 전통민요, 성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월드비전 합창단은 마지막으로 이번 합창제의 주제이기도 한 “Song of Peace – 평화의 노래’를 불러 다시 한번 이번 합창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3년에 한번씩 개최하여 올해로 6회를 맞는 <2016 세계어린이합창제> 는 각 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어린이합창단이 모여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고,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합창제다.
지난 5회 동안 총 35개국 40여개 팀이 참가, 각국 민속 음악에서부터 클래식과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였으며, 국내 합창음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