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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부부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전국 교회들이 기도와 금식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미국가족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는 이날 저녁 “하나님께 ‘깨어진 이 땅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예정이다. 기도회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 와일드먼 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독교인으로서 우리의 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을 때가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우리는 링컨 대통령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국의 가장 큰 위기를 경험했던 그분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50개 주를 돌면서, 기독교인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디시전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절대로 누구를 찍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만 이를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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