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미국을 잘 이끌도록 기도하자

by 바울 posted Nov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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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부통령 당선자인 마이크 펜스(Mike Pence)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미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유명한 침례교 지도자인 미국 남침례회 신학대학교 알버트 몰러(Albert Mohler) 총장과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를 이끄는 러셀 무어(Russell Moore) 위원장이 미국 기독교계를 향해 이 같이 요청했다.

우선 몰러 총장은 트럼프 당선자에게 모든 미국인을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식대로 공화당을 이끌 수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미국인들은 상당한 위험을 안게 됐다. 미국 유권자들 안에 울분의 불안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최근에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와 별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는 트럼프의 성격적 결함을 보지 못할 만큼 변혁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러셀 무어 위원장은 “정치성향과 종교가 달라도 분명 우리는 이 선거 결과가 많은 이들의 사기를 꺾고 충격에 빠뜨렸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며 “복음주의자들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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